“의장 공관에 계엄군 포착”…“경계 병력 지원”
입력 2024.12.25 (07:29)
수정 2024.12.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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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 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장 공관에 군 병력이 출동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장 체포나 2차 계엄 의도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는데, 국방부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한남동 군사시설 경계 강화를 위한 병력 지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새벽 1시 40분쯤,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담벼락을 따라 군인 등 10여 명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40분이 지난 뒤입니다.
이들은 8분 뒤 의장 공관 정문에 집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 요구를 수용하고 15분이 지난 새벽 4시 45분 철수했습니다.
이 화면은 계엄 당시 의장 공관으로 무장 군인이 출동했다는 의혹 제기에 국회 사무처가 공관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전수 조사해 나온 것입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왜 공관 주변을 배회했는지 국방부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민기/국회 사무총장 : "계엄 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는지,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해 군은 계엄사령부 지시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경계 병력을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병들은 비무장으로 계엄군과 무관하며 의장 공관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비상 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장 공관에 군 병력이 출동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장 체포나 2차 계엄 의도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는데, 국방부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한남동 군사시설 경계 강화를 위한 병력 지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새벽 1시 40분쯤,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담벼락을 따라 군인 등 10여 명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40분이 지난 뒤입니다.
이들은 8분 뒤 의장 공관 정문에 집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 요구를 수용하고 15분이 지난 새벽 4시 45분 철수했습니다.
이 화면은 계엄 당시 의장 공관으로 무장 군인이 출동했다는 의혹 제기에 국회 사무처가 공관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전수 조사해 나온 것입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왜 공관 주변을 배회했는지 국방부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민기/국회 사무총장 : "계엄 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는지,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해 군은 계엄사령부 지시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경계 병력을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병들은 비무장으로 계엄군과 무관하며 의장 공관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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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 공관에 계엄군 포착”…“경계 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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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5 07:39:15
[앵커]
비상 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장 공관에 군 병력이 출동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장 체포나 2차 계엄 의도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는데, 국방부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한남동 군사시설 경계 강화를 위한 병력 지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새벽 1시 40분쯤,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담벼락을 따라 군인 등 10여 명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40분이 지난 뒤입니다.
이들은 8분 뒤 의장 공관 정문에 집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 요구를 수용하고 15분이 지난 새벽 4시 45분 철수했습니다.
이 화면은 계엄 당시 의장 공관으로 무장 군인이 출동했다는 의혹 제기에 국회 사무처가 공관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전수 조사해 나온 것입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왜 공관 주변을 배회했는지 국방부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민기/국회 사무총장 : "계엄 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는지,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해 군은 계엄사령부 지시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경계 병력을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병들은 비무장으로 계엄군과 무관하며 의장 공관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비상 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장 공관에 군 병력이 출동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장 체포나 2차 계엄 의도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는데, 국방부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한남동 군사시설 경계 강화를 위한 병력 지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새벽 1시 40분쯤,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담벼락을 따라 군인 등 10여 명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40분이 지난 뒤입니다.
이들은 8분 뒤 의장 공관 정문에 집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 요구를 수용하고 15분이 지난 새벽 4시 45분 철수했습니다.
이 화면은 계엄 당시 의장 공관으로 무장 군인이 출동했다는 의혹 제기에 국회 사무처가 공관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전수 조사해 나온 것입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왜 공관 주변을 배회했는지 국방부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민기/국회 사무총장 : "계엄 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는지,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해 군은 계엄사령부 지시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경계 병력을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병들은 비무장으로 계엄군과 무관하며 의장 공관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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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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