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예전보다 훨씬 즐기면서 연주” 데뷔 35주년 맞는 사라 장, 5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
입력 2024.1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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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세 나이로 거장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에서 바이올린 협연으로 화려하게 세계 무대에 데뷔한 '신동의 아이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
내년 데뷔 35주년을 맞는 사라 장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리사이틀 프로그램 곡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F-A-E' 3악장 스케르초를 연주한 그는 "40대가 된 지금 음악을 더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바쁘게 무조건 다니는 것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연주를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힌 그는 브람스를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꼽으면서 "너무 로맨틱해서 좋다. 저도 로맨틱한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 돌아가든 저는 음악가로서 무대에 서서 연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연주할 때 관객과 같이 숨을 쉬는 것 같을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런 마법 같은 순간이 담긴 연주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리사이틀 투어에서 사라 장은 줄리아드 동기인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와 함께 브람스 소나타 곡들과 프로코피예프 소나타를 연주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성남, 울산, 고양, 익산, 청주, 인천, 대구, 경주, 평택, 부산, 광주, 강릉 등 13개 도시를 도는 이번 투어 공연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내년 데뷔 35주년을 맞는 사라 장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리사이틀 프로그램 곡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F-A-E' 3악장 스케르초를 연주한 그는 "40대가 된 지금 음악을 더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바쁘게 무조건 다니는 것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연주를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힌 그는 브람스를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꼽으면서 "너무 로맨틱해서 좋다. 저도 로맨틱한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 돌아가든 저는 음악가로서 무대에 서서 연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연주할 때 관객과 같이 숨을 쉬는 것 같을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런 마법 같은 순간이 담긴 연주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리사이틀 투어에서 사라 장은 줄리아드 동기인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와 함께 브람스 소나타 곡들과 프로코피예프 소나타를 연주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성남, 울산, 고양, 익산, 청주, 인천, 대구, 경주, 평택, 부산, 광주, 강릉 등 13개 도시를 도는 이번 투어 공연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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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5 09:00:23
1990년 10세 나이로 거장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에서 바이올린 협연으로 화려하게 세계 무대에 데뷔한 '신동의 아이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
내년 데뷔 35주년을 맞는 사라 장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리사이틀 프로그램 곡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F-A-E' 3악장 스케르초를 연주한 그는 "40대가 된 지금 음악을 더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바쁘게 무조건 다니는 것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연주를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힌 그는 브람스를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꼽으면서 "너무 로맨틱해서 좋다. 저도 로맨틱한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 돌아가든 저는 음악가로서 무대에 서서 연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연주할 때 관객과 같이 숨을 쉬는 것 같을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런 마법 같은 순간이 담긴 연주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리사이틀 투어에서 사라 장은 줄리아드 동기인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와 함께 브람스 소나타 곡들과 프로코피예프 소나타를 연주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성남, 울산, 고양, 익산, 청주, 인천, 대구, 경주, 평택, 부산, 광주, 강릉 등 13개 도시를 도는 이번 투어 공연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내년 데뷔 35주년을 맞는 사라 장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리사이틀 프로그램 곡인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F-A-E' 3악장 스케르초를 연주한 그는 "40대가 된 지금 음악을 더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바쁘게 무조건 다니는 것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연주를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힌 그는 브람스를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꼽으면서 "너무 로맨틱해서 좋다. 저도 로맨틱한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 돌아가든 저는 음악가로서 무대에 서서 연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연주할 때 관객과 같이 숨을 쉬는 것 같을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런 마법 같은 순간이 담긴 연주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리사이틀 투어에서 사라 장은 줄리아드 동기인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와 함께 브람스 소나타 곡들과 프로코피예프 소나타를 연주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성남, 울산, 고양, 익산, 청주, 인천, 대구, 경주, 평택, 부산, 광주, 강릉 등 13개 도시를 도는 이번 투어 공연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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