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기관지 “악마 같은 제국주의 잊지 말라”…청년 세대 사상교육 강조

입력 2024.12.25 (09:24) 수정 2024.1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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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기관지를 통해 제국주의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며 청년 세대에 대한 사상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피맺힌 과거는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제국주의와 착취계급의 압제와 학정을 받아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그 피비린 행적과 악마와 같은 존재를 한시도 잊지 않게 하는 것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반제계급투쟁의 첫째가는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제 ‘착취’나 ‘전쟁’은 예술 작품에서나 보아온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들이 일제강점기와 ‘조국해방전쟁’(6·25전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계급적 각성이 무뎌지면 부르주아 반동사상에 물젖게 된다”면서 “세대가 바뀌어도 계급교양 사업을 한시도 늦출 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 원수들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낱낱이 보여주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신천계급교양관 등 계급교양 거점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청년층이 남한과 서구 문화에 노출돼 사상이 이완되지 않도록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 청년교양보장법(2021), 평양문화어보호법(2023) 등을 잇달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의소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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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5 09:24:57
    • 수정2024-12-25 09: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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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기관지를 통해 제국주의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며 청년 세대에 대한 사상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피맺힌 과거는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제국주의와 착취계급의 압제와 학정을 받아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그 피비린 행적과 악마와 같은 존재를 한시도 잊지 않게 하는 것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반제계급투쟁의 첫째가는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제 ‘착취’나 ‘전쟁’은 예술 작품에서나 보아온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들이 일제강점기와 ‘조국해방전쟁’(6·25전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계급적 각성이 무뎌지면 부르주아 반동사상에 물젖게 된다”면서 “세대가 바뀌어도 계급교양 사업을 한시도 늦출 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 원수들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낱낱이 보여주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신천계급교양관 등 계급교양 거점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청년층이 남한과 서구 문화에 노출돼 사상이 이완되지 않도록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 청년교양보장법(2021), 평양문화어보호법(2023) 등을 잇달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의소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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