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생활 균형 지수’ 1위는 세종…“국공립 보육시설 많아”
입력 2024.12.25 (12:01)
수정 2024.12.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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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일·생활 균형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5일)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2023년 기준 일·생활 균형지수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2017년부터 집계·발표되는 것으로,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조례·조직 등 지자체 관심도까지 4개 영역에서 산출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실적도 가점 항목으로 새로 포함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평균은 60.8점으로 지난 조사의 58.7점 대비 2.1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 영역 점수가 0.5점 증가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했고, ‘초과근로 감소’ 12곳, ‘휴가 사용기간 증가’ 10곳, 유연근무 도입률 증가‘ 10곳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1.4점 올랐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교육·컨설팅 경험 사업체 비율‘이 10곳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 인천, 대전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점을 포함할 경우 인천, 충남, 경기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위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중소 사업체 비율을 보여 ’제도‘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인천은 9위였던 전년과 비교해 점수와 등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휴가 사용 일수가 많고 유연근무 도입률·이용률이 높아 ’일‘ 영역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22년도 조사에선 서울이 1위, 부산이 2위, 세종이 3위였습니다.
한편, 올해 조사부터 가점 항목으로 처음 포함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영역에서는 서울, 부산이 만점을 받았고, 이어서 경기, 충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 강원, 대구는 미흡했습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일·생활 균형은 저출생 극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정부도 내년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과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을 준비 중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오늘(25일)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2023년 기준 일·생활 균형지수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2017년부터 집계·발표되는 것으로,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조례·조직 등 지자체 관심도까지 4개 영역에서 산출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실적도 가점 항목으로 새로 포함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평균은 60.8점으로 지난 조사의 58.7점 대비 2.1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 영역 점수가 0.5점 증가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했고, ‘초과근로 감소’ 12곳, ‘휴가 사용기간 증가’ 10곳, 유연근무 도입률 증가‘ 10곳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1.4점 올랐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교육·컨설팅 경험 사업체 비율‘이 10곳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 인천, 대전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점을 포함할 경우 인천, 충남, 경기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위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중소 사업체 비율을 보여 ’제도‘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인천은 9위였던 전년과 비교해 점수와 등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휴가 사용 일수가 많고 유연근무 도입률·이용률이 높아 ’일‘ 영역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22년도 조사에선 서울이 1위, 부산이 2위, 세종이 3위였습니다.
한편, 올해 조사부터 가점 항목으로 처음 포함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영역에서는 서울, 부산이 만점을 받았고, 이어서 경기, 충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 강원, 대구는 미흡했습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일·생활 균형은 저출생 극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정부도 내년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과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을 준비 중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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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일·생활 균형 지수’ 1위는 세종…“국공립 보육시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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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5 12:01:30
- 수정2024-12-25 12:13:07
전국에서 일·생활 균형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5일)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2023년 기준 일·생활 균형지수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2017년부터 집계·발표되는 것으로,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조례·조직 등 지자체 관심도까지 4개 영역에서 산출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실적도 가점 항목으로 새로 포함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평균은 60.8점으로 지난 조사의 58.7점 대비 2.1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 영역 점수가 0.5점 증가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했고, ‘초과근로 감소’ 12곳, ‘휴가 사용기간 증가’ 10곳, 유연근무 도입률 증가‘ 10곳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1.4점 올랐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교육·컨설팅 경험 사업체 비율‘이 10곳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 인천, 대전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점을 포함할 경우 인천, 충남, 경기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위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중소 사업체 비율을 보여 ’제도‘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인천은 9위였던 전년과 비교해 점수와 등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휴가 사용 일수가 많고 유연근무 도입률·이용률이 높아 ’일‘ 영역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22년도 조사에선 서울이 1위, 부산이 2위, 세종이 3위였습니다.
한편, 올해 조사부터 가점 항목으로 처음 포함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영역에서는 서울, 부산이 만점을 받았고, 이어서 경기, 충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 강원, 대구는 미흡했습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일·생활 균형은 저출생 극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정부도 내년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과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을 준비 중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오늘(25일)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2023년 기준 일·생활 균형지수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2017년부터 집계·발표되는 것으로,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조례·조직 등 지자체 관심도까지 4개 영역에서 산출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실적도 가점 항목으로 새로 포함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평균은 60.8점으로 지난 조사의 58.7점 대비 2.1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 영역 점수가 0.5점 증가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했고, ‘초과근로 감소’ 12곳, ‘휴가 사용기간 증가’ 10곳, 유연근무 도입률 증가‘ 10곳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1.4점 올랐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교육·컨설팅 경험 사업체 비율‘이 10곳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 인천, 대전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점을 포함할 경우 인천, 충남, 경기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위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중소 사업체 비율을 보여 ’제도‘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인천은 9위였던 전년과 비교해 점수와 등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휴가 사용 일수가 많고 유연근무 도입률·이용률이 높아 ’일‘ 영역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관련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22년도 조사에선 서울이 1위, 부산이 2위, 세종이 3위였습니다.
한편, 올해 조사부터 가점 항목으로 처음 포함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영역에서는 서울, 부산이 만점을 받았고, 이어서 경기, 충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 강원, 대구는 미흡했습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일·생활 균형은 저출생 극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정부도 내년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과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을 준비 중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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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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