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성탄절…내일 낮부터 다시 기온 ‘뚝’
입력 2024.12.25 (21:22)
수정 2024.12.25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성탄절인 오늘(25일)은 낮 기온이 오르며 다소 포근했는데요.
내일(26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있어,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는 잠시 벗어두고, 소매는 걷어올렸습니다.
찬 바람을 가르느라 발갛게 물든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가득합니다.
[배시은/울산 북구 :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타면 탈수록 넘어져도 재밌는 것 같아요. 다음에 이런 거 있으면 또 오고 싶어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1도, 대전 영하 2.5도 등 어제(24일)보다 높게 시작했고, 낮에도 기온이 오르며 서울 6.5도, 대전 6.8도 등 평년보다 1에서 3도가량 높아 포근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닷새간 이어진 한파특보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낮아집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철원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3에서 5도가량 낮겠고, 모레(27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겨울철 삼한사온의 날씨가 최근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추위 이후 강력한 한파는 당분간 없을 전망입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올겨울 서울에는 이틀 이상 기온이 영하 12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한파가 아직 없었는데요. 연말 연시까지도 큰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기상청은 그제(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내년 2월에 이어 3월도 평년보다 포근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강정희
성탄절인 오늘(25일)은 낮 기온이 오르며 다소 포근했는데요.
내일(26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있어,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는 잠시 벗어두고, 소매는 걷어올렸습니다.
찬 바람을 가르느라 발갛게 물든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가득합니다.
[배시은/울산 북구 :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타면 탈수록 넘어져도 재밌는 것 같아요. 다음에 이런 거 있으면 또 오고 싶어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1도, 대전 영하 2.5도 등 어제(24일)보다 높게 시작했고, 낮에도 기온이 오르며 서울 6.5도, 대전 6.8도 등 평년보다 1에서 3도가량 높아 포근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닷새간 이어진 한파특보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낮아집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철원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3에서 5도가량 낮겠고, 모레(27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겨울철 삼한사온의 날씨가 최근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추위 이후 강력한 한파는 당분간 없을 전망입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올겨울 서울에는 이틀 이상 기온이 영하 12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한파가 아직 없었는데요. 연말 연시까지도 큰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기상청은 그제(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내년 2월에 이어 3월도 평년보다 포근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강정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근한 성탄절…내일 낮부터 다시 기온 ‘뚝’
-
- 입력 2024-12-25 21:22:57
- 수정2024-12-25 22:15:12
[앵커]
성탄절인 오늘(25일)은 낮 기온이 오르며 다소 포근했는데요.
내일(26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있어,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는 잠시 벗어두고, 소매는 걷어올렸습니다.
찬 바람을 가르느라 발갛게 물든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가득합니다.
[배시은/울산 북구 :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타면 탈수록 넘어져도 재밌는 것 같아요. 다음에 이런 거 있으면 또 오고 싶어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1도, 대전 영하 2.5도 등 어제(24일)보다 높게 시작했고, 낮에도 기온이 오르며 서울 6.5도, 대전 6.8도 등 평년보다 1에서 3도가량 높아 포근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닷새간 이어진 한파특보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낮아집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철원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3에서 5도가량 낮겠고, 모레(27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겨울철 삼한사온의 날씨가 최근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추위 이후 강력한 한파는 당분간 없을 전망입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올겨울 서울에는 이틀 이상 기온이 영하 12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한파가 아직 없었는데요. 연말 연시까지도 큰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기상청은 그제(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내년 2월에 이어 3월도 평년보다 포근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강정희
성탄절인 오늘(25일)은 낮 기온이 오르며 다소 포근했는데요.
내일(26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있어,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는 잠시 벗어두고, 소매는 걷어올렸습니다.
찬 바람을 가르느라 발갛게 물든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가득합니다.
[배시은/울산 북구 :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타면 탈수록 넘어져도 재밌는 것 같아요. 다음에 이런 거 있으면 또 오고 싶어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1도, 대전 영하 2.5도 등 어제(24일)보다 높게 시작했고, 낮에도 기온이 오르며 서울 6.5도, 대전 6.8도 등 평년보다 1에서 3도가량 높아 포근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닷새간 이어진 한파특보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낮아집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철원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3에서 5도가량 낮겠고, 모레(27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겨울철 삼한사온의 날씨가 최근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추위 이후 강력한 한파는 당분간 없을 전망입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올겨울 서울에는 이틀 이상 기온이 영하 12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한파가 아직 없었는데요. 연말 연시까지도 큰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기상청은 그제(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내년 2월에 이어 3월도 평년보다 포근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강정희
-
-
이세흠 기자 hmm@kbs.co.kr
이세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