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축복을”…성탄절 미사·예배

입력 2024.12.25 (21:23) 수정 2024.1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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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오늘, 부산의 성당과 교회에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신자들은 어려운 시국에도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전해지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했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 년 전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세상에 온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부산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신재철/부산 우동성당 신부 : "오늘 태어나신 구세주께서 저희에게 하느님의 생명을 주셨으니, 저희가 불사불멸의 은혜를 받게 하소서."]

사제와 신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이 온 누리에 전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또 가족과 이웃들의 행복도 기원했습니다.

[김동윤/부산 해운대구 : "지금처럼 가족 모두 다 화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고요, 지금 제가 입시를 앞두고 있는데, 고등학교에서 좋은 결과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지역의 교회에서도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과 비극이 끊이지 않는 요즘, 예수 탄생의 의미는 더욱 각별합니다.

[이규현/부산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 "어둠이 깊어질 때, 빛을 더 절실하게 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즘, 공동체를 위한 기도도 빠지지 않습니다.

[정영무/부산 동래구 : "요즘 우리나라가 힘든데 경제도 그렇고 잘 됐으면 좋겠고, 특별히 우리 아기 건강하고 우리 가족들 모두 다 건강한 한 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빛 축제를 비롯한 여러 축제가 이뤄지는 영도구 등 부산 곳곳에선 가족과 연인들이 나와 성탄과 연말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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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누리에 축복을”…성탄절 미사·예배
    • 입력 2024-12-25 21:23:55
    • 수정2024-12-25 21:52:06
    뉴스9(부산)
[앵커]

성탄절인 오늘, 부산의 성당과 교회에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신자들은 어려운 시국에도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전해지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했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 년 전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세상에 온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부산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신재철/부산 우동성당 신부 : "오늘 태어나신 구세주께서 저희에게 하느님의 생명을 주셨으니, 저희가 불사불멸의 은혜를 받게 하소서."]

사제와 신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이 온 누리에 전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또 가족과 이웃들의 행복도 기원했습니다.

[김동윤/부산 해운대구 : "지금처럼 가족 모두 다 화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고요, 지금 제가 입시를 앞두고 있는데, 고등학교에서 좋은 결과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지역의 교회에서도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과 비극이 끊이지 않는 요즘, 예수 탄생의 의미는 더욱 각별합니다.

[이규현/부산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 "어둠이 깊어질 때, 빛을 더 절실하게 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즘, 공동체를 위한 기도도 빠지지 않습니다.

[정영무/부산 동래구 : "요즘 우리나라가 힘든데 경제도 그렇고 잘 됐으면 좋겠고, 특별히 우리 아기 건강하고 우리 가족들 모두 다 건강한 한 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빛 축제를 비롯한 여러 축제가 이뤄지는 영도구 등 부산 곳곳에선 가족과 연인들이 나와 성탄과 연말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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