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스토니아 해저 전력케이블 돌연 가동 중단

입력 2024.12.25 (23:46) 수정 2024.12.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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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잇는 발트해 해저 전력케이블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케이블을 운용하는 핀그리드는 현지 시각 25일 오전 양국간 전력케이블 에스트링크-2에서 ‘예상치 못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엑스를 통해 “크리스마스에도 당국이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며 “핀란드의 전력 공급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저 케이블의 경우 기술적 오작동 등 단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되곤 합니다.

다만 발트해에서는 최근 몇 년간 전력·통신 케이블, 가스관이 잇달아 가동이 중단되자 사보타주(파괴공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한층 고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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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에스토니아 해저 전력케이블 돌연 가동 중단
    • 입력 2024-12-25 23:46:12
    • 수정2024-12-25 23:53:15
    국제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잇는 발트해 해저 전력케이블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케이블을 운용하는 핀그리드는 현지 시각 25일 오전 양국간 전력케이블 에스트링크-2에서 ‘예상치 못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엑스를 통해 “크리스마스에도 당국이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며 “핀란드의 전력 공급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저 케이블의 경우 기술적 오작동 등 단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되곤 합니다.

다만 발트해에서는 최근 몇 년간 전력·통신 케이블, 가스관이 잇달아 가동이 중단되자 사보타주(파괴공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한층 고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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