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기대작 ‘오징어게임2’ 오늘 공개…총 7부작

입력 2024.12.26 (00:04) 수정 2024.12.26 (0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신드롬을 만들었던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후속작 '오징어게임2'가 한국시간 오늘(26일) 오후5시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됩니다.

넷플릭스는 7개 시리즈로 구성된 '오징어게임2' 전편이 자사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전작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정재·이병헌 등 시즌1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임시완·강하늘·위하준·박규영·최승현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투입돼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오징어게임2'는 새로운 게임의 시작과 함께 복수를 다짐한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과의 차별점으로 '투표'와 '새로운 게임', 그리고 '참가자 연령'을 꼽았습니다.

황 감독은 시즌2의 참가자 연령을 대폭 낮춘 것은 코인(가상화폐) 열풍과 함께 일확천금을 바라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이정재는 "(시즌2는) 기훈의 감정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 것 같다"는 말로 시즌2의 관전 요소를 전했습니다.

프런트맨 이병헌도 "(시즌1 보다)충격은 덜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인물의 스토리와 드라마가 시즌2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오징어게임2' 예고편은 올해 넷플릭스 예고편 가운데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한국은 물론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22년 에미상 드라마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최고 기대작 ‘오징어게임2’ 오늘 공개…총 7부작
    • 입력 2024-12-26 00:04:33
    • 수정2024-12-26 02:16:48
    문화
세계적인 신드롬을 만들었던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후속작 '오징어게임2'가 한국시간 오늘(26일) 오후5시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됩니다.

넷플릭스는 7개 시리즈로 구성된 '오징어게임2' 전편이 자사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전작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정재·이병헌 등 시즌1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임시완·강하늘·위하준·박규영·최승현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투입돼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오징어게임2'는 새로운 게임의 시작과 함께 복수를 다짐한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과의 차별점으로 '투표'와 '새로운 게임', 그리고 '참가자 연령'을 꼽았습니다.

황 감독은 시즌2의 참가자 연령을 대폭 낮춘 것은 코인(가상화폐) 열풍과 함께 일확천금을 바라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이정재는 "(시즌2는) 기훈의 감정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 것 같다"는 말로 시즌2의 관전 요소를 전했습니다.

프런트맨 이병헌도 "(시즌1 보다)충격은 덜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인물의 스토리와 드라마가 시즌2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오징어게임2' 예고편은 올해 넷플릭스 예고편 가운데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한국은 물론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22년 에미상 드라마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