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파리 운전자 4명 중 1명 ‘음주 운전’

입력 2024.12.26 (15:26) 수정 2024.1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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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프랑스 파리로 가보겠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운전자 가운데 4명 중 1명꼴로 음주 운전을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파리 경시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파리에서 음주 운전 단속은 2만 5,371건 실시됐고 이 가운데 23%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적발 비율로 볼 때 '파리는 음주 운전의 수도' 라고 지적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파리 중심가인 4개구를 하루 35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음주 운전 측정 건수는 터무니없이 적은 수치라고 꼬집었습니다.

한 도로교통법 전문 변호사는 최근 음주 운전 단속이 크게 줄었다며, 현재는 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때만 음주 측정이 이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음주 운전 단속 건수가 적은 것은 인력 부족 등 실질적인 한계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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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26 15: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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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운전자 가운데 4명 중 1명꼴로 음주 운전을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파리 경시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파리에서 음주 운전 단속은 2만 5,371건 실시됐고 이 가운데 23%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적발 비율로 볼 때 '파리는 음주 운전의 수도' 라고 지적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파리 중심가인 4개구를 하루 35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음주 운전 측정 건수는 터무니없이 적은 수치라고 꼬집었습니다.

한 도로교통법 전문 변호사는 최근 음주 운전 단속이 크게 줄었다며, 현재는 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때만 음주 측정이 이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음주 운전 단속 건수가 적은 것은 인력 부족 등 실질적인 한계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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