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감독 조롱’ 다니엘레 흥국생명 코치, 3경기 출전정지 징계

입력 2024.12.26 (16:31) 수정 2024.12.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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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경기 도중 상대 팀 감독에게 조롱하는 듯한 행위를 한 흥국생명의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가 세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6일) 연맹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세 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에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 때 2세트 작전타임 도중 상대 팀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달려 나와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쭉 뺀 상태에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흥국생명 스태프 한 명이 급하게 다니엘레 코치를 제지했고, 고희진 감독은 황당하다는 듯 심판진에게 항의했습니다.

현행 배구연맹 규정상 선수나 코치진 등에 대한 폭언 및 불손한 행위에 대해선 3경기 출전정지 등의 징계를 하게 돼 있습니다.

다니엘레 코치는 상벌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소명했고, 고희진 감독과 배구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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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6 16:31:20
    • 수정2024-12-26 16:32:34
    배구
프로배구 경기 도중 상대 팀 감독에게 조롱하는 듯한 행위를 한 흥국생명의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가 세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6일) 연맹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세 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에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 때 2세트 작전타임 도중 상대 팀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달려 나와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쭉 뺀 상태에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흥국생명 스태프 한 명이 급하게 다니엘레 코치를 제지했고, 고희진 감독은 황당하다는 듯 심판진에게 항의했습니다.

현행 배구연맹 규정상 선수나 코치진 등에 대한 폭언 및 불손한 행위에 대해선 3경기 출전정지 등의 징계를 하게 돼 있습니다.

다니엘레 코치는 상벌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소명했고, 고희진 감독과 배구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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