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탄핵안 본회의 보고…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입력 2024.12.26 (17:01)
수정 2024.12.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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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입장을 밝히자, 곧바로 탄핵안을 발의한 건데, 표결은 내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추진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한 대행의 대국민담화가 나오자, 내일로 예고한 탄핵 시한을 앞당겨 즉각 발의에 나선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은 본회의에서 바로 보고됐습니다.
탄핵 사유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윤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당시 국무회의를 열어 건의한 점,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와 묵인, 방조한 의혹, 계엄 이후 한동훈 전 대표와 공동 국정운영 체제 발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탄핵안 표결은 24시간 뒤부터 가능한 만큼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선 세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조경태, 김상욱, 한지아, 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우리는 권한대행께서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었고, 표결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3명이 여야 합의로 추천됐다며, 한 대행이 임명을 미루거나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입장을 밝히자, 곧바로 탄핵안을 발의한 건데, 표결은 내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추진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한 대행의 대국민담화가 나오자, 내일로 예고한 탄핵 시한을 앞당겨 즉각 발의에 나선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은 본회의에서 바로 보고됐습니다.
탄핵 사유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윤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당시 국무회의를 열어 건의한 점,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와 묵인, 방조한 의혹, 계엄 이후 한동훈 전 대표와 공동 국정운영 체제 발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탄핵안 표결은 24시간 뒤부터 가능한 만큼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선 세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조경태, 김상욱, 한지아, 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우리는 권한대행께서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었고, 표결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3명이 여야 합의로 추천됐다며, 한 대행이 임명을 미루거나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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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행 탄핵안 본회의 보고…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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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6 1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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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입장을 밝히자, 곧바로 탄핵안을 발의한 건데, 표결은 내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추진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한 대행의 대국민담화가 나오자, 내일로 예고한 탄핵 시한을 앞당겨 즉각 발의에 나선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은 본회의에서 바로 보고됐습니다.
탄핵 사유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윤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당시 국무회의를 열어 건의한 점,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와 묵인, 방조한 의혹, 계엄 이후 한동훈 전 대표와 공동 국정운영 체제 발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탄핵안 표결은 24시간 뒤부터 가능한 만큼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선 세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조경태, 김상욱, 한지아, 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우리는 권한대행께서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었고, 표결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3명이 여야 합의로 추천됐다며, 한 대행이 임명을 미루거나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입장을 밝히자, 곧바로 탄핵안을 발의한 건데, 표결은 내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추진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한 대행의 대국민담화가 나오자, 내일로 예고한 탄핵 시한을 앞당겨 즉각 발의에 나선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습니다.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격도,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없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은 본회의에서 바로 보고됐습니다.
탄핵 사유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윤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당시 국무회의를 열어 건의한 점,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와 묵인, 방조한 의혹, 계엄 이후 한동훈 전 대표와 공동 국정운영 체제 발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탄핵안 표결은 24시간 뒤부터 가능한 만큼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선 세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조경태, 김상욱, 한지아, 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우리는 권한대행께서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었고, 표결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3명이 여야 합의로 추천됐다며, 한 대행이 임명을 미루거나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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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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