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SSG 2군 프런트로 ‘제 2의 인생’ 연다

입력 2024.12.26 (17:31) 수정 2024.1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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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종료와 함께 선수 생활을 마감한 추신수(42)가 2025년에도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동행합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오늘(26일) “추신수가 내년에 퓨처스(2군)팀 프런트로 일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구단과 오랜 논의 끝에 코칭스태프가 아닌 2군 프런트로 SSG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울 전망입니다.

추신수는 지난해와 올해 2군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며 퓨처스팀 선수들과 교감했고, 이를 눈여겨 본 SSG 구단과 그룹에서 2군 프런트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독이나 코치 등 ‘현장 지도자’ 대신 프런트를 선택한 추신수는 비교적 자유롭게 가족이 있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미래의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가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후 2020년까지 빅리그를 누비며 1천652경기,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리며 출장 경기,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을 썼습니다.

약 20년 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 하고 지난 2021년 한국프로야구 SSG행을 택한 추신수는 KBO리그에서는 4시즌을 뛴 뒤 올해 은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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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6 17:31:01
    • 수정2024-12-26 17: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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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종료와 함께 선수 생활을 마감한 추신수(42)가 2025년에도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동행합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오늘(26일) “추신수가 내년에 퓨처스(2군)팀 프런트로 일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구단과 오랜 논의 끝에 코칭스태프가 아닌 2군 프런트로 SSG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울 전망입니다.

추신수는 지난해와 올해 2군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며 퓨처스팀 선수들과 교감했고, 이를 눈여겨 본 SSG 구단과 그룹에서 2군 프런트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독이나 코치 등 ‘현장 지도자’ 대신 프런트를 선택한 추신수는 비교적 자유롭게 가족이 있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미래의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가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후 2020년까지 빅리그를 누비며 1천652경기,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리며 출장 경기,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을 썼습니다.

약 20년 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 하고 지난 2021년 한국프로야구 SSG행을 택한 추신수는 KBO리그에서는 4시즌을 뛴 뒤 올해 은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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