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언론인 5명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입력 2024.12.26 (17:31)
수정 2024.12.26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인 5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밤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아와다 병원 밖에 있던 현지 방송 매체 알쿠드스투데이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파디 하수나, 이브라힘 알셰이크 알리, 무함마드 알라다, 파이살 아부 알쿰산, 아이만 알자디 등 이 매체 소속 언론인 5명이 숨졌습니다.
알쿠드스투데이는 성명을 통해 이들이 "저널리즘과 인도주의적 의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이 알아와다 병원 밖에 주차돼 있던 방송 차량에 명중해 불이 붙었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슬람 지하드 테러 조직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정밀 타격했다"며 "공격에 앞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언론인은 최소 141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밤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아와다 병원 밖에 있던 현지 방송 매체 알쿠드스투데이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파디 하수나, 이브라힘 알셰이크 알리, 무함마드 알라다, 파이살 아부 알쿰산, 아이만 알자디 등 이 매체 소속 언론인 5명이 숨졌습니다.
알쿠드스투데이는 성명을 통해 이들이 "저널리즘과 인도주의적 의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이 알아와다 병원 밖에 주차돼 있던 방송 차량에 명중해 불이 붙었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슬람 지하드 테러 조직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정밀 타격했다"며 "공격에 앞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언론인은 최소 141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언론인 5명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
- 입력 2024-12-26 17:31:01
- 수정2024-12-26 17:37:31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인 5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밤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아와다 병원 밖에 있던 현지 방송 매체 알쿠드스투데이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파디 하수나, 이브라힘 알셰이크 알리, 무함마드 알라다, 파이살 아부 알쿰산, 아이만 알자디 등 이 매체 소속 언론인 5명이 숨졌습니다.
알쿠드스투데이는 성명을 통해 이들이 "저널리즘과 인도주의적 의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이 알아와다 병원 밖에 주차돼 있던 방송 차량에 명중해 불이 붙었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슬람 지하드 테러 조직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정밀 타격했다"며 "공격에 앞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언론인은 최소 141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밤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아와다 병원 밖에 있던 현지 방송 매체 알쿠드스투데이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파디 하수나, 이브라힘 알셰이크 알리, 무함마드 알라다, 파이살 아부 알쿰산, 아이만 알자디 등 이 매체 소속 언론인 5명이 숨졌습니다.
알쿠드스투데이는 성명을 통해 이들이 "저널리즘과 인도주의적 의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이 알아와다 병원 밖에 주차돼 있던 방송 차량에 명중해 불이 붙었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슬람 지하드 테러 조직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정밀 타격했다"며 "공격에 앞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언론인은 최소 141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김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