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전 세계서 대규모 이벤트…“K-콘텐츠 인기 입증”

대표적인 K-콘텐츠 ‘오징어게임’ 시즌2가 오늘(26일) 공개된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팬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미주, 남미 등 11개국에서 오징어게임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는 오징어게임 레이스와 미로 게임을 비롯해 DJ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오징어게임 이벤트는 글로벌 소셜 채널에서 21억 5천만 건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며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넷플릭스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습니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오징어게임2’는 모두 7개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새로운 게임의 시작과 함께 복수를 다짐한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습니다.

특히 시즌2에서는 기존 인물(이정재·이병헌) 이외에 임시완·강하늘·위하준·박규영·최승현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