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일주일 새 2.3배 증가

입력 2024.12.26 (18:51) 수정 2024.12.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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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일주일 새 독감 환자가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300개 병원을 대상으로 표본 감시한 결과, 지난주(12월 15일~21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31.3명으로 전주(13.6명) 대비 2.3배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3~18세 청소년이 외래환자 천 명당 74.6명으로 가장 많았고, 7~12세 어린이(62.4명), 19~49세 청장년(37.6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가 변이가 없는 A형 독감이 대부분이라며 백신접종으로 예방효과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독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고위험군(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나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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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유행…일주일 새 2.3배 증가
    • 입력 2024-12-26 18:51:33
    • 수정2024-12-26 18:52:33
    사회
독감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일주일 새 독감 환자가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300개 병원을 대상으로 표본 감시한 결과, 지난주(12월 15일~21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31.3명으로 전주(13.6명) 대비 2.3배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3~18세 청소년이 외래환자 천 명당 74.6명으로 가장 많았고, 7~12세 어린이(62.4명), 19~49세 청장년(37.6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가 변이가 없는 A형 독감이 대부분이라며 백신접종으로 예방효과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독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고위험군(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나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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