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선물 되팔기’ 프랑스 중고 사이트에 성탄 선물 쏟아져
입력 2024.12.27 (04:04)
수정 2024.12.27 (0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탄절이 채 끝나기도 전에 프랑스 중고 거래 사이트에 선물이 대거 매물로 올라왔다고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의 프랑스 지사는 성탄 이브 이후 이날 오전 현재까지 34만 건의 새로운 판매 공고가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탄절 오전 기준(약 30만건)에 비해 13% 증가한 수칩니다.
이베이는 중고 선물 건수가 25∼26일까지 모두 60만건 이상, 내년 1월3일까지는 전체 3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성탄 선물 되팔기가 일반화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업체 칸타르가 이베이의 의뢰로 지난 10월 천 334명(16∼64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21%가 올해 성탄 선물을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답해 2018년(12%)의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설문 대상자의 34%는 사용하지 않는 선물 재판매가 물건의 가치를 살리고 낭비를 막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방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물론 25%는 선물을 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라 타예브 이베이 프랑스 대표는 이를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설명하며 "인플레이션이 프랑스인의 구매력을 압박했던 2023년 이후 사람들은 선물을 재판매해 자신을 만족시키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의 프랑스 지사는 성탄 이브 이후 이날 오전 현재까지 34만 건의 새로운 판매 공고가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탄절 오전 기준(약 30만건)에 비해 13% 증가한 수칩니다.
이베이는 중고 선물 건수가 25∼26일까지 모두 60만건 이상, 내년 1월3일까지는 전체 3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성탄 선물 되팔기가 일반화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업체 칸타르가 이베이의 의뢰로 지난 10월 천 334명(16∼64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21%가 올해 성탄 선물을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답해 2018년(12%)의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설문 대상자의 34%는 사용하지 않는 선물 재판매가 물건의 가치를 살리고 낭비를 막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방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물론 25%는 선물을 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라 타예브 이베이 프랑스 대표는 이를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설명하며 "인플레이션이 프랑스인의 구매력을 압박했던 2023년 이후 사람들은 선물을 재판매해 자신을 만족시키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받은 선물 되팔기’ 프랑스 중고 사이트에 성탄 선물 쏟아져
-
- 입력 2024-12-27 04:04:13
- 수정2024-12-27 04:05:16
성탄절이 채 끝나기도 전에 프랑스 중고 거래 사이트에 선물이 대거 매물로 올라왔다고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의 프랑스 지사는 성탄 이브 이후 이날 오전 현재까지 34만 건의 새로운 판매 공고가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탄절 오전 기준(약 30만건)에 비해 13% 증가한 수칩니다.
이베이는 중고 선물 건수가 25∼26일까지 모두 60만건 이상, 내년 1월3일까지는 전체 3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성탄 선물 되팔기가 일반화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업체 칸타르가 이베이의 의뢰로 지난 10월 천 334명(16∼64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21%가 올해 성탄 선물을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답해 2018년(12%)의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설문 대상자의 34%는 사용하지 않는 선물 재판매가 물건의 가치를 살리고 낭비를 막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방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물론 25%는 선물을 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라 타예브 이베이 프랑스 대표는 이를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설명하며 "인플레이션이 프랑스인의 구매력을 압박했던 2023년 이후 사람들은 선물을 재판매해 자신을 만족시키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의 프랑스 지사는 성탄 이브 이후 이날 오전 현재까지 34만 건의 새로운 판매 공고가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탄절 오전 기준(약 30만건)에 비해 13% 증가한 수칩니다.
이베이는 중고 선물 건수가 25∼26일까지 모두 60만건 이상, 내년 1월3일까지는 전체 3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성탄 선물 되팔기가 일반화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업체 칸타르가 이베이의 의뢰로 지난 10월 천 334명(16∼64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21%가 올해 성탄 선물을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답해 2018년(12%)의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설문 대상자의 34%는 사용하지 않는 선물 재판매가 물건의 가치를 살리고 낭비를 막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방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물론 25%는 선물을 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라 타예브 이베이 프랑스 대표는 이를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설명하며 "인플레이션이 프랑스인의 구매력을 압박했던 2023년 이후 사람들은 선물을 재판매해 자신을 만족시키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김양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