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 탄핵’ 현실화…이 시각 총리실
입력 2024.12.27 (16:50)
수정 2024.12.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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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총리실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한덕수 권한대행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여야 합의를 요청했지만,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탄핵안으로 답한 것에 개인의 거취를 떠나 다음 세대를 위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더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후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어제 담화에 이어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그 과정도 중요하다며, 헌법과 법률, 헌정사의 전례를 소중히 여기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국회 탄핵 의결서를 받으면 직무가 정지됩니다.
이때부터 권한대행직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즉시 넘겨받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탄핵소추안 가결부터 직무 정지까지는 2시간 24분이 걸렸는데, 한 대행도 지금부터 한두 시간 후쯤 직무가 정지되고, 이후 집무실에서 나와 삼청동 공관으로 이동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탄핵안이 가결됐는데, 총리실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례 없는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직원들도 말을 아끼면서 국회 표결을 지켜봤습니다.
한 대행이 직무 정지되면 총리실도 대통령실과 함께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를 보좌하게 됩니다.
총리실은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불가피해보입니다.
한 권한대행이 밝혔듯이 탄핵소추에 대한 법적 대응은 일단은 검토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향후 권한쟁의심판이나 효력정지가처분을 낼 거란 관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총리실이 법적 다툼에 나서면 국정혼란이 가중될 거란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신 여당에서 권한쟁의 심판이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경우 그 결과를 지켜볼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총리실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한덕수 권한대행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여야 합의를 요청했지만,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탄핵안으로 답한 것에 개인의 거취를 떠나 다음 세대를 위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더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후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어제 담화에 이어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그 과정도 중요하다며, 헌법과 법률, 헌정사의 전례를 소중히 여기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국회 탄핵 의결서를 받으면 직무가 정지됩니다.
이때부터 권한대행직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즉시 넘겨받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탄핵소추안 가결부터 직무 정지까지는 2시간 24분이 걸렸는데, 한 대행도 지금부터 한두 시간 후쯤 직무가 정지되고, 이후 집무실에서 나와 삼청동 공관으로 이동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탄핵안이 가결됐는데, 총리실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례 없는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직원들도 말을 아끼면서 국회 표결을 지켜봤습니다.
한 대행이 직무 정지되면 총리실도 대통령실과 함께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를 보좌하게 됩니다.
총리실은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불가피해보입니다.
한 권한대행이 밝혔듯이 탄핵소추에 대한 법적 대응은 일단은 검토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향후 권한쟁의심판이나 효력정지가처분을 낼 거란 관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총리실이 법적 다툼에 나서면 국정혼란이 가중될 거란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신 여당에서 권한쟁의 심판이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경우 그 결과를 지켜볼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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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한대행 탄핵’ 현실화…이 시각 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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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7 16:50:05
- 수정2024-12-27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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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총리실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한덕수 권한대행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여야 합의를 요청했지만,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탄핵안으로 답한 것에 개인의 거취를 떠나 다음 세대를 위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더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후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어제 담화에 이어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그 과정도 중요하다며, 헌법과 법률, 헌정사의 전례를 소중히 여기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국회 탄핵 의결서를 받으면 직무가 정지됩니다.
이때부터 권한대행직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즉시 넘겨받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탄핵소추안 가결부터 직무 정지까지는 2시간 24분이 걸렸는데, 한 대행도 지금부터 한두 시간 후쯤 직무가 정지되고, 이후 집무실에서 나와 삼청동 공관으로 이동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탄핵안이 가결됐는데, 총리실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례 없는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직원들도 말을 아끼면서 국회 표결을 지켜봤습니다.
한 대행이 직무 정지되면 총리실도 대통령실과 함께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를 보좌하게 됩니다.
총리실은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불가피해보입니다.
한 권한대행이 밝혔듯이 탄핵소추에 대한 법적 대응은 일단은 검토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향후 권한쟁의심판이나 효력정지가처분을 낼 거란 관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총리실이 법적 다툼에 나서면 국정혼란이 가중될 거란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신 여당에서 권한쟁의 심판이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경우 그 결과를 지켜볼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총리실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한덕수 권한대행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여야 합의를 요청했지만,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탄핵안으로 답한 것에 개인의 거취를 떠나 다음 세대를 위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더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후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어제 담화에 이어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그 과정도 중요하다며, 헌법과 법률, 헌정사의 전례를 소중히 여기며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국회 탄핵 의결서를 받으면 직무가 정지됩니다.
이때부터 권한대행직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즉시 넘겨받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탄핵소추안 가결부터 직무 정지까지는 2시간 24분이 걸렸는데, 한 대행도 지금부터 한두 시간 후쯤 직무가 정지되고, 이후 집무실에서 나와 삼청동 공관으로 이동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탄핵안이 가결됐는데, 총리실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례 없는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총리실 직원들도 말을 아끼면서 국회 표결을 지켜봤습니다.
한 대행이 직무 정지되면 총리실도 대통령실과 함께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를 보좌하게 됩니다.
총리실은 일단 관련 규정을 검토해 향후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행정부 내부 혼란은 불가피해보입니다.
한 권한대행이 밝혔듯이 탄핵소추에 대한 법적 대응은 일단은 검토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향후 권한쟁의심판이나 효력정지가처분을 낼 거란 관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총리실이 법적 다툼에 나서면 국정혼란이 가중될 거란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신 여당에서 권한쟁의 심판이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경우 그 결과를 지켜볼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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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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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부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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