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연예인 표현의 자유’ 헌법소원…‘나이 발언’ 구미시장 직격
입력 2024.12.27 (17:43)
수정 2024.1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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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구미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도 국민으로서 정치적인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헌법 소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도, 자치단체장이 공연 전 연예인에게 정치적 언행과 선동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를 요구한 것이 위헌이라는 걸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김장호 시장의 나이 발언에 대해서도 직격했습니다.
이 씨는 김장호 시장이 기자회견에 이어 SNS에도 ‘이승환의 나이가 60이라며, 측은하다’는 말을 했다며, “55살 동생(구미시장)은 보수의 성지 시장이시면서 노인 공경은 안 하시고 노인 학대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의 서약서와 기자회견문, SNS 글마다 비문이 등장한다며 주위 참모가 어떤 분들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장호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이승환도 나이가 육십”이라며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승환은 공연 예매자 100명과 함께 대관 계약 취소에 대해 김장호 구미시장 개인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드림팩토리클럽 제공]
가수 이승환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도 국민으로서 정치적인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헌법 소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도, 자치단체장이 공연 전 연예인에게 정치적 언행과 선동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를 요구한 것이 위헌이라는 걸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김장호 시장의 나이 발언에 대해서도 직격했습니다.
이 씨는 김장호 시장이 기자회견에 이어 SNS에도 ‘이승환의 나이가 60이라며, 측은하다’는 말을 했다며, “55살 동생(구미시장)은 보수의 성지 시장이시면서 노인 공경은 안 하시고 노인 학대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의 서약서와 기자회견문, SNS 글마다 비문이 등장한다며 주위 참모가 어떤 분들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장호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이승환도 나이가 육십”이라며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승환은 공연 예매자 100명과 함께 대관 계약 취소에 대해 김장호 구미시장 개인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드림팩토리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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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 ‘연예인 표현의 자유’ 헌법소원…‘나이 발언’ 구미시장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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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7 17:43:43
- 수정2024-12-27 17:44:21

가수 이승환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구미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도 국민으로서 정치적인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헌법 소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도, 자치단체장이 공연 전 연예인에게 정치적 언행과 선동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를 요구한 것이 위헌이라는 걸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김장호 시장의 나이 발언에 대해서도 직격했습니다.
이 씨는 김장호 시장이 기자회견에 이어 SNS에도 ‘이승환의 나이가 60이라며, 측은하다’는 말을 했다며, “55살 동생(구미시장)은 보수의 성지 시장이시면서 노인 공경은 안 하시고 노인 학대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의 서약서와 기자회견문, SNS 글마다 비문이 등장한다며 주위 참모가 어떤 분들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장호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이승환도 나이가 육십”이라며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승환은 공연 예매자 100명과 함께 대관 계약 취소에 대해 김장호 구미시장 개인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드림팩토리클럽 제공]
가수 이승환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도 국민으로서 정치적인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헌법 소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도, 자치단체장이 공연 전 연예인에게 정치적 언행과 선동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를 요구한 것이 위헌이라는 걸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김장호 시장의 나이 발언에 대해서도 직격했습니다.
이 씨는 김장호 시장이 기자회견에 이어 SNS에도 ‘이승환의 나이가 60이라며, 측은하다’는 말을 했다며, “55살 동생(구미시장)은 보수의 성지 시장이시면서 노인 공경은 안 하시고 노인 학대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의 서약서와 기자회견문, SNS 글마다 비문이 등장한다며 주위 참모가 어떤 분들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장호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이승환도 나이가 육십”이라며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승환은 공연 예매자 100명과 함께 대관 계약 취소에 대해 김장호 구미시장 개인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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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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