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전형’ 추가 등록 오늘 마감…‘의대 이월 규모’ 관심
입력 2024.12.27 (18:03)
수정 2024.12.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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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입 수시 전형의 추가합격자 등록이 오늘(27일) 밤 10시에 마무리됩니다.
각 대학은 미등록한 수시 선발 인원만큼 정시 전형으로 옮겨 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의과대학 수시 미등록 인원의 정시 이월 규모도 결정됩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오늘(2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의대의 수시 선발이 끝나고 정시로 이월될 인원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현재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정시 이월 인원은 2022년 63명, 2023년 13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의대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이 인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임 대표는 “인원에 따라 의대 지망 수험생뿐 아니라 자연계 이공계 수험생들에게 순차적으로 여파를 미칠 것”이라면서 “의대 증원 규모가 너무 컸던 것이라면, 정시에도 의대에서 모집 인원을 못 채우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간 의료계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고 미충원 상태로 남겨놓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법령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각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월)부터 내년 1월 3일(금) 사이에 각 대학별 일정에 따라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각 대학은 미등록한 수시 선발 인원만큼 정시 전형으로 옮겨 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의과대학 수시 미등록 인원의 정시 이월 규모도 결정됩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오늘(2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의대의 수시 선발이 끝나고 정시로 이월될 인원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현재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정시 이월 인원은 2022년 63명, 2023년 13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의대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이 인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임 대표는 “인원에 따라 의대 지망 수험생뿐 아니라 자연계 이공계 수험생들에게 순차적으로 여파를 미칠 것”이라면서 “의대 증원 규모가 너무 컸던 것이라면, 정시에도 의대에서 모집 인원을 못 채우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간 의료계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고 미충원 상태로 남겨놓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법령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각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월)부터 내년 1월 3일(금) 사이에 각 대학별 일정에 따라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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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7 18:03:05
- 수정2024-12-27 18:04:40
2025년 대입 수시 전형의 추가합격자 등록이 오늘(27일) 밤 10시에 마무리됩니다.
각 대학은 미등록한 수시 선발 인원만큼 정시 전형으로 옮겨 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의과대학 수시 미등록 인원의 정시 이월 규모도 결정됩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오늘(2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의대의 수시 선발이 끝나고 정시로 이월될 인원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현재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정시 이월 인원은 2022년 63명, 2023년 13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의대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이 인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임 대표는 “인원에 따라 의대 지망 수험생뿐 아니라 자연계 이공계 수험생들에게 순차적으로 여파를 미칠 것”이라면서 “의대 증원 규모가 너무 컸던 것이라면, 정시에도 의대에서 모집 인원을 못 채우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간 의료계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고 미충원 상태로 남겨놓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법령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각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월)부터 내년 1월 3일(금) 사이에 각 대학별 일정에 따라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각 대학은 미등록한 수시 선발 인원만큼 정시 전형으로 옮겨 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의과대학 수시 미등록 인원의 정시 이월 규모도 결정됩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오늘(27일) KBS와의 통화에서 “의대의 수시 선발이 끝나고 정시로 이월될 인원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현재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정시 이월 인원은 2022년 63명, 2023년 13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의대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이 인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임 대표는 “인원에 따라 의대 지망 수험생뿐 아니라 자연계 이공계 수험생들에게 순차적으로 여파를 미칠 것”이라면서 “의대 증원 규모가 너무 컸던 것이라면, 정시에도 의대에서 모집 인원을 못 채우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간 의료계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고 미충원 상태로 남겨놓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법령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각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월)부터 내년 1월 3일(금) 사이에 각 대학별 일정에 따라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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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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