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는 오늘(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즉각 사고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을 지휘하고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지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무안국제공항과 부상자들이 이송된 목포병원 등 병원 세 곳에 직원들을 파견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담을 들이받았고, 충돌 이후 발생한 화재로 탑승객 다수가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