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코리안 더비’서 2경기 연속 골…손흥민은 페널티킥 실축

입력 2024.12.30 (0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이번 시즌 첫 ‘코리안 더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습니다.

황희찬은 오늘(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축구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황희찬과 손흥민(토트넘)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하면서 이번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 ‘코리안 더비’가 치러졌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7분 라얀 아이트누리가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이 지난 27일 맨유전에 이어 다시 골맛을 보며 리그 2호 골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키커로 나섰는데 울버햄프턴 골키퍼 조세 사의 선방에 막히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 이후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42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내며 2대 2로 비기고 세 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희찬, ‘코리안 더비’서 2경기 연속 골…손흥민은 페널티킥 실축
    • 입력 2024-12-30 02:31:53
    해외축구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이번 시즌 첫 ‘코리안 더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습니다.

황희찬은 오늘(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축구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황희찬과 손흥민(토트넘)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하면서 이번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 ‘코리안 더비’가 치러졌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7분 라얀 아이트누리가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이 지난 27일 맨유전에 이어 다시 골맛을 보며 리그 2호 골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키커로 나섰는데 울버햄프턴 골키퍼 조세 사의 선방에 막히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 이후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42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내며 2대 2로 비기고 세 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