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시간의 자유는 어떻게 특권이 되었나 ‘시간 불평등’ 외
입력 2024.12.30 (12:52)
수정 2024.12.30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하루는 24시간이지만, 누군가는 시간의 자유를 누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생계를 위해 모든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시간의 불평등이야말로 모든 불평등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고 진단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
시간 불평등 가이 스탠딩 지음 / 창비
============================
"2030년에는 일주일에 15시간만 일하게 될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 케인스의 예언입니다.
하지만 2030년을 앞둔 오늘날, 주당 52시간조차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처럼 노동에 많은 시간을 뺏기다 보니 돌봄이나 정치적 참여, 숙의 등 정치적 시민으로 성장할 시간이 줄어들고, 이는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키며,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시킨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
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 밝은세상
============================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 팬층도 두터운 기욤 뮈소의 데뷔 20주년 기념작입니다.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평가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기발한 발상과 예측 불가의 반전이 기다립니다.
============================
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그레그 브레네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공룡을 멸종시키고 지구 멸망이라는 재난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한 운석.
하지만 운석이야말로 수십억 년 동안 지구와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해오면서 생명 진화와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줬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조영태 지음 / 김영사
============================
인구 감소라는 현실은 정말 위기이기만 할까?
인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분석한 뒤 오히려 사회의 변화가 예측 가능해지는 만큼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합니다.
============================
텔레비전이 시작한다 변우민, 변지원 지음 / 지식의날개
============================
K-드라마의 시작이자 K-문화를 이끌어갔던 텔레비전.
드라마 스타였던 변우민 씨가 우리 곁에서 웃음과 위로,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던 텔레비전의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현갑
하루는 24시간이지만, 누군가는 시간의 자유를 누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생계를 위해 모든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시간의 불평등이야말로 모든 불평등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고 진단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
시간 불평등 가이 스탠딩 지음 / 창비
============================
"2030년에는 일주일에 15시간만 일하게 될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 케인스의 예언입니다.
하지만 2030년을 앞둔 오늘날, 주당 52시간조차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처럼 노동에 많은 시간을 뺏기다 보니 돌봄이나 정치적 참여, 숙의 등 정치적 시민으로 성장할 시간이 줄어들고, 이는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키며,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시킨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
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 밝은세상
============================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 팬층도 두터운 기욤 뮈소의 데뷔 20주년 기념작입니다.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평가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기발한 발상과 예측 불가의 반전이 기다립니다.
============================
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그레그 브레네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공룡을 멸종시키고 지구 멸망이라는 재난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한 운석.
하지만 운석이야말로 수십억 년 동안 지구와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해오면서 생명 진화와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줬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조영태 지음 / 김영사
============================
인구 감소라는 현실은 정말 위기이기만 할까?
인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분석한 뒤 오히려 사회의 변화가 예측 가능해지는 만큼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합니다.
============================
텔레비전이 시작한다 변우민, 변지원 지음 / 지식의날개
============================
K-드라마의 시작이자 K-문화를 이끌어갔던 텔레비전.
드라마 스타였던 변우민 씨가 우리 곁에서 웃음과 위로,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던 텔레비전의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현갑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로 나온 책] 시간의 자유는 어떻게 특권이 되었나 ‘시간 불평등’ 외
-
- 입력 2024-12-30 12:52:44
- 수정2024-12-30 13:01:36
[앵커]
하루는 24시간이지만, 누군가는 시간의 자유를 누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생계를 위해 모든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시간의 불평등이야말로 모든 불평등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고 진단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
시간 불평등 가이 스탠딩 지음 / 창비
============================
"2030년에는 일주일에 15시간만 일하게 될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 케인스의 예언입니다.
하지만 2030년을 앞둔 오늘날, 주당 52시간조차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처럼 노동에 많은 시간을 뺏기다 보니 돌봄이나 정치적 참여, 숙의 등 정치적 시민으로 성장할 시간이 줄어들고, 이는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키며,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시킨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
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 밝은세상
============================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 팬층도 두터운 기욤 뮈소의 데뷔 20주년 기념작입니다.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평가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기발한 발상과 예측 불가의 반전이 기다립니다.
============================
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그레그 브레네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공룡을 멸종시키고 지구 멸망이라는 재난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한 운석.
하지만 운석이야말로 수십억 년 동안 지구와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해오면서 생명 진화와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줬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조영태 지음 / 김영사
============================
인구 감소라는 현실은 정말 위기이기만 할까?
인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분석한 뒤 오히려 사회의 변화가 예측 가능해지는 만큼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합니다.
============================
텔레비전이 시작한다 변우민, 변지원 지음 / 지식의날개
============================
K-드라마의 시작이자 K-문화를 이끌어갔던 텔레비전.
드라마 스타였던 변우민 씨가 우리 곁에서 웃음과 위로,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던 텔레비전의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현갑
하루는 24시간이지만, 누군가는 시간의 자유를 누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생계를 위해 모든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시간의 불평등이야말로 모든 불평등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고 진단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
시간 불평등 가이 스탠딩 지음 / 창비
============================
"2030년에는 일주일에 15시간만 일하게 될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 케인스의 예언입니다.
하지만 2030년을 앞둔 오늘날, 주당 52시간조차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처럼 노동에 많은 시간을 뺏기다 보니 돌봄이나 정치적 참여, 숙의 등 정치적 시민으로 성장할 시간이 줄어들고, 이는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키며,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시킨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
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 밝은세상
============================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 팬층도 두터운 기욤 뮈소의 데뷔 20주년 기념작입니다.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평가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기발한 발상과 예측 불가의 반전이 기다립니다.
============================
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그레그 브레네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공룡을 멸종시키고 지구 멸망이라는 재난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한 운석.
하지만 운석이야말로 수십억 년 동안 지구와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해오면서 생명 진화와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줬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조영태 지음 / 김영사
============================
인구 감소라는 현실은 정말 위기이기만 할까?
인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분석한 뒤 오히려 사회의 변화가 예측 가능해지는 만큼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합니다.
============================
텔레비전이 시작한다 변우민, 변지원 지음 / 지식의날개
============================
K-드라마의 시작이자 K-문화를 이끌어갔던 텔레비전.
드라마 스타였던 변우민 씨가 우리 곁에서 웃음과 위로,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던 텔레비전의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현갑
-
-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노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