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윤 대통령에 체포영장 청구…이 시각 국수본
입력 2024.12.30 (17:40)
수정 2024.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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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고요?
언제 청구됐나요?
[기자]
네, 오늘 새벽 0시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공수처 등이 함께 꾸린 공조수사본부는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서 모두 3차례 윤 대통령 측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관저와 대통령실 등에 송부된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석요구서 수령 자체를 거부해온 겁니다.
오늘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 측은 "수사 권한 없는 기관의 체포영장 청구"라면서 관련 의견서를 서부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며 '불법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조본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 측 입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답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에도 한 차례 더 출석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 특별수사단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 계엄을 국무회의 전까지 몰랐다고 1차 경찰 소환조사에서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계엄 건의와 관련해 총리에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해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았는지 2차 소환에서 경찰이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등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고발인을 포함해 45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고요?
언제 청구됐나요?
[기자]
네, 오늘 새벽 0시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공수처 등이 함께 꾸린 공조수사본부는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서 모두 3차례 윤 대통령 측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관저와 대통령실 등에 송부된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석요구서 수령 자체를 거부해온 겁니다.
오늘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 측은 "수사 권한 없는 기관의 체포영장 청구"라면서 관련 의견서를 서부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며 '불법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조본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 측 입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답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에도 한 차례 더 출석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 특별수사단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 계엄을 국무회의 전까지 몰랐다고 1차 경찰 소환조사에서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계엄 건의와 관련해 총리에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해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았는지 2차 소환에서 경찰이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등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고발인을 포함해 45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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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조본, 윤 대통령에 체포영장 청구…이 시각 국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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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고요?
언제 청구됐나요?
[기자]
네, 오늘 새벽 0시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공수처 등이 함께 꾸린 공조수사본부는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서 모두 3차례 윤 대통령 측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관저와 대통령실 등에 송부된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석요구서 수령 자체를 거부해온 겁니다.
오늘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 측은 "수사 권한 없는 기관의 체포영장 청구"라면서 관련 의견서를 서부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며 '불법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조본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 측 입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답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에도 한 차례 더 출석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 특별수사단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 계엄을 국무회의 전까지 몰랐다고 1차 경찰 소환조사에서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계엄 건의와 관련해 총리에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해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았는지 2차 소환에서 경찰이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등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고발인을 포함해 45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고요?
언제 청구됐나요?
[기자]
네, 오늘 새벽 0시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공수처 등이 함께 꾸린 공조수사본부는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앞서 모두 3차례 윤 대통령 측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관저와 대통령실 등에 송부된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출석요구서 수령 자체를 거부해온 겁니다.
오늘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 측은 "수사 권한 없는 기관의 체포영장 청구"라면서 관련 의견서를 서부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며 '불법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조본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 측 입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답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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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에도 한 차례 더 출석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 특별수사단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 계엄을 국무회의 전까지 몰랐다고 1차 경찰 소환조사에서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계엄 건의와 관련해 총리에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해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았는지 2차 소환에서 경찰이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 등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고발인을 포함해 45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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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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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청구…공수처 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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