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현장 수색 재개…이 시각 현장

입력 2024.12.30 (19:02) 수정 2024.12.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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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참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참사 현장에서는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예린 기자,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무안공항 주변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진 상태입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조명을 켠 채 유류품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낮 한때는 경찰은 물론 군 장병과 수색견까지 투입돼 작업을 벌였고, 국토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도 오늘 이곳을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사 발생 이튿날인 오늘, 현장에는 항공기 꼬리 날개 등 참사의 참혹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현장 보존을 위한 접근 제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때 일부 유가족들이 이곳을 찾아 참사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탑승객들의 유류품과 항공기 동체 잔해는 여전히 흩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당국은 공항 외벽 넘어 풀밭까지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신분증 등 유류품은 탑승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되는 만큼, 당국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참사 현장에 설치됐던 대형 크레인은 현재는 접힌 상태입니다.

어제는 이 크레인을 기체에 연결하고, 기체 꼬리 일부를 들어 올려 수색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우선 충돌 지점과 항공기 동체 잔해를 중심으로 유류품 수색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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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 현장 수색 재개…이 시각 현장
    • 입력 2024-12-30 19:02:09
    • 수정2024-12-30 2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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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참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참사 현장에서는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예린 기자,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무안공항 주변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진 상태입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조명을 켠 채 유류품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낮 한때는 경찰은 물론 군 장병과 수색견까지 투입돼 작업을 벌였고, 국토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도 오늘 이곳을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사 발생 이튿날인 오늘, 현장에는 항공기 꼬리 날개 등 참사의 참혹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현장 보존을 위한 접근 제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때 일부 유가족들이 이곳을 찾아 참사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탑승객들의 유류품과 항공기 동체 잔해는 여전히 흩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당국은 공항 외벽 넘어 풀밭까지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신분증 등 유류품은 탑승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되는 만큼, 당국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참사 현장에 설치됐던 대형 크레인은 현재는 접힌 상태입니다.

어제는 이 크레인을 기체에 연결하고, 기체 꼬리 일부를 들어 올려 수색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우선 충돌 지점과 항공기 동체 잔해를 중심으로 유류품 수색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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