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앙사고수습본부
입력 2024.12.30 (19:11)
수정 2024.12.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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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국토부 사고수습본부가 오늘 발표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먼저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2개의 블랙박스가 오늘 오후 3시 쯤, 김포공항에 있는 시험분석센터에 도착했고, 현재 상태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 장치와 음성기록장치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두 개의 블랙박스 가운데 비행기록장치의 외관이 일부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터까지 훼손 여부 등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 시험 분석센터의 분석이 진행돼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랙박스를 해독하는데 길게는 6개월에서 3년까지도 걸릴 수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데 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저녁에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들이 입국해 사고 조사에 합류합니다.
이들은 입국 뒤에 곧바로 사고현장인 무안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비행기와 충돌한 콘크리트 구조물, '로컬라이저'라고도 불리는 착륙 유도 시설의 적정성 여부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국토부는 제주공항과 여수공항 등 다른 국내공항에서도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구조물의 위치를 높인 사례가 있고, 해외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규정이나 해외 규정을 추가로 검색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종인 보잉 737-800 기종을 운행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엔진이나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이력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당 비행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101대가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조완기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국토부 사고수습본부가 오늘 발표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먼저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2개의 블랙박스가 오늘 오후 3시 쯤, 김포공항에 있는 시험분석센터에 도착했고, 현재 상태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 장치와 음성기록장치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두 개의 블랙박스 가운데 비행기록장치의 외관이 일부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터까지 훼손 여부 등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 시험 분석센터의 분석이 진행돼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랙박스를 해독하는데 길게는 6개월에서 3년까지도 걸릴 수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데 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저녁에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들이 입국해 사고 조사에 합류합니다.
이들은 입국 뒤에 곧바로 사고현장인 무안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비행기와 충돌한 콘크리트 구조물, '로컬라이저'라고도 불리는 착륙 유도 시설의 적정성 여부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국토부는 제주공항과 여수공항 등 다른 국내공항에서도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구조물의 위치를 높인 사례가 있고, 해외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규정이나 해외 규정을 추가로 검색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종인 보잉 737-800 기종을 운행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엔진이나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이력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당 비행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101대가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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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중앙사고수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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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30 2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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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국토부 사고수습본부가 오늘 발표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먼저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2개의 블랙박스가 오늘 오후 3시 쯤, 김포공항에 있는 시험분석센터에 도착했고, 현재 상태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 장치와 음성기록장치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두 개의 블랙박스 가운데 비행기록장치의 외관이 일부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터까지 훼손 여부 등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 시험 분석센터의 분석이 진행돼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랙박스를 해독하는데 길게는 6개월에서 3년까지도 걸릴 수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데 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저녁에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들이 입국해 사고 조사에 합류합니다.
이들은 입국 뒤에 곧바로 사고현장인 무안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비행기와 충돌한 콘크리트 구조물, '로컬라이저'라고도 불리는 착륙 유도 시설의 적정성 여부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국토부는 제주공항과 여수공항 등 다른 국내공항에서도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구조물의 위치를 높인 사례가 있고, 해외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규정이나 해외 규정을 추가로 검색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종인 보잉 737-800 기종을 운행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엔진이나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이력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당 비행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101대가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조완기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국토부 사고수습본부가 오늘 발표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먼저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2개의 블랙박스가 오늘 오후 3시 쯤, 김포공항에 있는 시험분석센터에 도착했고, 현재 상태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 장치와 음성기록장치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두 개의 블랙박스 가운데 비행기록장치의 외관이 일부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터까지 훼손 여부 등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 시험 분석센터의 분석이 진행돼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랙박스를 해독하는데 길게는 6개월에서 3년까지도 걸릴 수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데 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저녁에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들이 입국해 사고 조사에 합류합니다.
이들은 입국 뒤에 곧바로 사고현장인 무안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비행기와 충돌한 콘크리트 구조물, '로컬라이저'라고도 불리는 착륙 유도 시설의 적정성 여부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국토부는 제주공항과 여수공항 등 다른 국내공항에서도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구조물의 위치를 높인 사례가 있고, 해외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규정이나 해외 규정을 추가로 검색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종인 보잉 737-800 기종을 운행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엔진이나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이력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당 비행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101대가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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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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