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애도…“한국 국민과 슬픔 함께”

입력 2024.12.30 (22:00) 수정 2024.12.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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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도 이번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각국 정상들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고, 교황은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재 창문으로 모습을 드러낸 프란치스코 교황,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를 올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는 한국의 많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국 정상들도 슬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큰 인명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가까운 동맹으로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 전체에 깊은 애도를 전했고, 영국 찰스3세 국왕과 총리, 독일 총리도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또한 "생명을 잃은 것은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이라며, "이 슬픔을 한국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이시바 총리도 위로 메시지를 내 애도의 뜻을 전했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위문 전보를 보냈습니다.

[마오닝/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은)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중남미권 국가들까지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연말의 비극적인 사고에 전 세계가 온기를 담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이근희/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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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정상 애도…“한국 국민과 슬픔 함께”
    • 입력 2024-12-30 22:00:01
    • 수정2024-12-30 22:07:36
    뉴스 9
[앵커]

해외에서도 이번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각국 정상들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고, 교황은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재 창문으로 모습을 드러낸 프란치스코 교황,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를 올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는 한국의 많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국 정상들도 슬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큰 인명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가까운 동맹으로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 전체에 깊은 애도를 전했고, 영국 찰스3세 국왕과 총리, 독일 총리도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또한 "생명을 잃은 것은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이라며, "이 슬픔을 한국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이시바 총리도 위로 메시지를 내 애도의 뜻을 전했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위문 전보를 보냈습니다.

[마오닝/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은)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중남미권 국가들까지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연말의 비극적인 사고에 전 세계가 온기를 담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이근희/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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