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사고 기종 보유한 6개 항공사 특별안전점검”

입력 2024.12.31 (11:25) 수정 2024.12.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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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개 항공사 대상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5번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B737-800)을 보유한 6개 항공사 대상 특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제주항공과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인천등 항공사 6곳에 항공안전감독관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사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돌아가신 분들의 신원 확인과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슬픔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직자들께서는 유가족 뜻에 부합하는 장례 절차가 진행되도록 내 가족의 일처럼 최대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시신 안치용 냉동 컨테이너 설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하면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 공무원들도 먼저 유가족에게 다가가 소통해 주고, 현장에서 지원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장관·자치단체장들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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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권한대행 “사고 기종 보유한 6개 항공사 특별안전점검”
    • 입력 2024-12-31 11:25:25
    • 수정2024-12-31 11:48:35
    경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개 항공사 대상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5번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B737-800)을 보유한 6개 항공사 대상 특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제주항공과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인천등 항공사 6곳에 항공안전감독관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사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돌아가신 분들의 신원 확인과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슬픔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직자들께서는 유가족 뜻에 부합하는 장례 절차가 진행되도록 내 가족의 일처럼 최대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시신 안치용 냉동 컨테이너 설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하면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 공무원들도 먼저 유가족에게 다가가 소통해 주고, 현장에서 지원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장관·자치단체장들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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