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선박사고’ 야간 수색…실종자 3명 발견 안 돼

그제(30일) 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83톤급 해상 운반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야간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태안해경은 밤사이 경비함정과 드론으로 전복 선박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남은 실종자 3명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배에 탄 7명 가운데 2명은 구조하고 2명은 숨졌습니다.

해경은 수색 사흘째인 오늘(1일) 배에 실려있던 중장비에 실종자가 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잠수 인력을 투입해 선내와 주변 해역을 수색할 예정입니다.

그제(30일) 저녁 6시 25분쯤,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고파도 인근에서 대형 중장비와 선장을 포함해 7명이 탄 83톤급 운반선이 전복되며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태안해양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