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참사 희생자·유가족 명예훼손에 엄중 법적조치”
입력 2025.01.02 (09:42)
수정 2025.01.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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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2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 훼손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경찰청과 사법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무분별한 게시물과 악의적 댓글, 허위 조작 정보, 자극적 영상 등이 법적 조치 대상이 될 거라고 최 대행은 밝혔습니다.
또한 "유가족들과 선의의 관계자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행동은 절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젯밤 기준으로 희생자 24분이 장례식장에 안치됐다"며 "희생자 인도는 전적으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유가족들이 장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유가족들을 끝까지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최 대행은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 101대에 대해 실시 중인 특별 안전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 등에 지시했습니다.
사고 조사와 관련해선 "음성 기록 장치에서 추출된 자료는 내일까지 음성으로 전환하고, 비행 기록 장치는 우리 조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경찰청과 사법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무분별한 게시물과 악의적 댓글, 허위 조작 정보, 자극적 영상 등이 법적 조치 대상이 될 거라고 최 대행은 밝혔습니다.
또한 "유가족들과 선의의 관계자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행동은 절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젯밤 기준으로 희생자 24분이 장례식장에 안치됐다"며 "희생자 인도는 전적으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유가족들이 장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유가족들을 끝까지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최 대행은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 101대에 대해 실시 중인 특별 안전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 등에 지시했습니다.
사고 조사와 관련해선 "음성 기록 장치에서 추출된 자료는 내일까지 음성으로 전환하고, 비행 기록 장치는 우리 조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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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권한대행 “참사 희생자·유가족 명예훼손에 엄중 법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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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2 09:42:25
- 수정2025-01-02 09:46:1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2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 훼손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경찰청과 사법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무분별한 게시물과 악의적 댓글, 허위 조작 정보, 자극적 영상 등이 법적 조치 대상이 될 거라고 최 대행은 밝혔습니다.
또한 "유가족들과 선의의 관계자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행동은 절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젯밤 기준으로 희생자 24분이 장례식장에 안치됐다"며 "희생자 인도는 전적으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유가족들이 장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유가족들을 끝까지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최 대행은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 101대에 대해 실시 중인 특별 안전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 등에 지시했습니다.
사고 조사와 관련해선 "음성 기록 장치에서 추출된 자료는 내일까지 음성으로 전환하고, 비행 기록 장치는 우리 조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경찰청과 사법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무분별한 게시물과 악의적 댓글, 허위 조작 정보, 자극적 영상 등이 법적 조치 대상이 될 거라고 최 대행은 밝혔습니다.
또한 "유가족들과 선의의 관계자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행동은 절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젯밤 기준으로 희생자 24분이 장례식장에 안치됐다"며 "희생자 인도는 전적으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유가족들이 장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유가족들을 끝까지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최 대행은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 101대에 대해 실시 중인 특별 안전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 등에 지시했습니다.
사고 조사와 관련해선 "음성 기록 장치에서 추출된 자료는 내일까지 음성으로 전환하고, 비행 기록 장치는 우리 조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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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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