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9곳에서 부정 채용 12건 적발

입력 2025.01.02 (14:47) 수정 2025.0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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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9곳의 채용 과정에서 1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특정 감사 결과 12건을 적발해, 1명에게 경징계를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복지재단은 연구직 채용 시 필수 자격 요건인 석사학위를 소지하지 않은 응시자를 합격자로 결정해 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도 응시 자격으로 공고한 복지시설 6년 이상 근무한 경력에 적합하지 않은 응시자를 합격 처리해 임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평가위원의 2/3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하도록 한 인사규정을 위반하고 전부 내부직원으로만 구성해 진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비정규직을 채용하면서 인성 항목에 두발과 옷차림 등 용모를 포함하고 총점 100점 중 20점을 배점해 평가해 시정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의료원도 신규직원 면접채점표 평정요소에 '용모 및 태도-자세·표정·인상은 좋은가'라는 항목을 두고 배점 평가해 불합리한 제한을 적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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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산하기관 9곳에서 부정 채용 12건 적발
    • 입력 2025-01-02 14:47:20
    • 수정2025-01-02 14:52:10
    사회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9곳의 채용 과정에서 1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특정 감사 결과 12건을 적발해, 1명에게 경징계를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복지재단은 연구직 채용 시 필수 자격 요건인 석사학위를 소지하지 않은 응시자를 합격자로 결정해 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도 응시 자격으로 공고한 복지시설 6년 이상 근무한 경력에 적합하지 않은 응시자를 합격 처리해 임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평가위원의 2/3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하도록 한 인사규정을 위반하고 전부 내부직원으로만 구성해 진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비정규직을 채용하면서 인성 항목에 두발과 옷차림 등 용모를 포함하고 총점 100점 중 20점을 배점해 평가해 시정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의료원도 신규직원 면접채점표 평정요소에 '용모 및 태도-자세·표정·인상은 좋은가'라는 항목을 두고 배점 평가해 불합리한 제한을 적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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