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관저 앞 탄핵 찬반 집회 잇따라
입력 2025.01.02 (15:29)
수정 2025.01.02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사흘째를 맞이한 오늘(2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2시쯤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를 동원해 막으려 하고 있고, 내란에 동조하는 지지자들은 관저 앞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두머리는 내란을 일으키고도 법에 기대어 버티고 있으나 우리는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며 "헌법 파괴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외쳤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측은 기자회견장에서 북쪽으로 200m쯤 떨어진 곳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며 집회를 열었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재명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양측 충돌을 막기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집회 참가자 관리에 나섰습니다.
관저 인근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2시쯤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를 동원해 막으려 하고 있고, 내란에 동조하는 지지자들은 관저 앞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두머리는 내란을 일으키고도 법에 기대어 버티고 있으나 우리는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며 "헌법 파괴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외쳤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측은 기자회견장에서 북쪽으로 200m쯤 떨어진 곳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며 집회를 열었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재명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양측 충돌을 막기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집회 참가자 관리에 나섰습니다.
관저 인근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관저 앞 탄핵 찬반 집회 잇따라
-
- 입력 2025-01-02 15:29:02
- 수정2025-01-02 15:34:14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사흘째를 맞이한 오늘(2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2시쯤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를 동원해 막으려 하고 있고, 내란에 동조하는 지지자들은 관저 앞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두머리는 내란을 일으키고도 법에 기대어 버티고 있으나 우리는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며 "헌법 파괴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외쳤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측은 기자회견장에서 북쪽으로 200m쯤 떨어진 곳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며 집회를 열었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재명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양측 충돌을 막기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집회 참가자 관리에 나섰습니다.
관저 인근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2시쯤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에 경호처를 동원해 막으려 하고 있고, 내란에 동조하는 지지자들은 관저 앞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두머리는 내란을 일으키고도 법에 기대어 버티고 있으나 우리는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며 "헌법 파괴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외쳤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측은 기자회견장에서 북쪽으로 200m쯤 떨어진 곳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며 집회를 열었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재명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양측 충돌을 막기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집회 참가자 관리에 나섰습니다.
관저 인근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추재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재집행 언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