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야구 100주년… 제 2의 도약

입력 2005.12.21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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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야구 100년주년인 올 해 프로야구는 300만관중시대를 다시 열며 중흥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박찬호와 이승엽등 해외파들도 한국야구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김봉진 기자와 함께 올 야구를 되돌아 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시작된 뜨거운 야구열기는 6년만의 300만관중시대로 이어졌습니다.

선동열 삼성감독은 데뷔 첫해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9번 우승에 빛나는 기아였지만 올 해는 사상 첫 꼴찌추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영원한 홈런왕 장종훈은 은퇴했지만, 회장님송진우는 200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박명환의 양배추파동과 그라운드를 달군 명장면들도 2005년을 함께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출전과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준비로 한국야구 100년인 올해는 국제화시대의 원년이 됐습니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개인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또, 4년만에 10승 투수로 거듭 나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여태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건뎌왔던 점에 보람을 느낀다”

이승엽은 정규시즌 30홈런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한 뒤 일본시리즈에선 인상적인 홈런 3개로 영웅으로 우뚝 섰습니다.

뉴욕 메츠의 서재응은 8승으로, 다저스의 최희섭은 15개의 홈런으로 빅리거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국내외에서 저력을 보여준 한국야구는 내년 새로운 100년의 시작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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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산] 야구 100주년… 제 2의 도약
    • 입력 2005-12-21 21:45:1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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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야구 100년주년인 올 해 프로야구는 300만관중시대를 다시 열며 중흥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박찬호와 이승엽등 해외파들도 한국야구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김봉진 기자와 함께 올 야구를 되돌아 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시작된 뜨거운 야구열기는 6년만의 300만관중시대로 이어졌습니다. 선동열 삼성감독은 데뷔 첫해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9번 우승에 빛나는 기아였지만 올 해는 사상 첫 꼴찌추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영원한 홈런왕 장종훈은 은퇴했지만, 회장님송진우는 200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박명환의 양배추파동과 그라운드를 달군 명장면들도 2005년을 함께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출전과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준비로 한국야구 100년인 올해는 국제화시대의 원년이 됐습니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개인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또, 4년만에 10승 투수로 거듭 나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여태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건뎌왔던 점에 보람을 느낀다” 이승엽은 정규시즌 30홈런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한 뒤 일본시리즈에선 인상적인 홈런 3개로 영웅으로 우뚝 섰습니다. 뉴욕 메츠의 서재응은 8승으로, 다저스의 최희섭은 15개의 홈런으로 빅리거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국내외에서 저력을 보여준 한국야구는 내년 새로운 100년의 시작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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