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충청·호남 많은 눈…최고 30cm 더 온다

현재 호남내륙과 제주산간엔 대설경보가 호남과 충남서해안, 제주도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정읍에 한시간에 무려 10cm의 눈이 내리는등 최고 40cm이상, 부안과 광주에도 30cm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엔 내일도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호남과 제주산간에 최고30cm, 충청과 호남지방엔 5~15cm입니다.

오늘 서해안의 폭설현상은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만든 눈구름 때문인데요. 찬공기가 매우 강한 북서풍을 몰고 오면서 호남과 제주지방에 집중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내일도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과 함께 기온도 빠르게 떨어지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제주도까지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내일 아침엔 대관령이 영하 20도, 서울 영하 11도가 예상됩니다.

낮기온도 영하 4~ 영상 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6m까지 높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밤사이 서해안지역엔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청과 호남지방엔 금요일까지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