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송환’ 권도형, ‘테라·루나 폭락사태’에 무죄 주장

입력 2025.01.03 (04:23) 수정 2025.01.0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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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는 현지시간 2일 뉴욕 연방법원에서 각종 사기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권 씨는 이날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 연방법원의 치안판사 로버트 러버거 앞에서 자신의 변호사 앤드루 체슬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권 씨는 또 변호사를 통해 보석 없이 구금되는데 동의했습니다.

권 씨는 법정에서 자신이 영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외에는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권 씨를 체포한 몬테네그로는 지난달 31일 권 씨의 신병을 미국으로 인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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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3 04:23:02
    • 수정2025-01-03 04:24:23
    국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는 현지시간 2일 뉴욕 연방법원에서 각종 사기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권 씨는 이날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 연방법원의 치안판사 로버트 러버거 앞에서 자신의 변호사 앤드루 체슬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권 씨는 또 변호사를 통해 보석 없이 구금되는데 동의했습니다.

권 씨는 법정에서 자신이 영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외에는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권 씨를 체포한 몬테네그로는 지난달 31일 권 씨의 신병을 미국으로 인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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