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0일까지 연장 운영

입력 2025.01.03 (16:06) 수정 2025.01.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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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산시는 당초 국가 애도 기간인 내일(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져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어제(2일)까지 4,287명의 조문객이 방문해 애도했습니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인근에 배치한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사고로 오산 시민 4명이 희생됐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가족 대표단은 어제 전국에 운영 중인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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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0일까지 연장 운영
    • 입력 2025-01-03 16:06:06
    • 수정2025-01-03 16:06:45
    사회
오산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산시는 당초 국가 애도 기간인 내일(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져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어제(2일)까지 4,287명의 조문객이 방문해 애도했습니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인근에 배치한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사고로 오산 시민 4명이 희생됐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가족 대표단은 어제 전국에 운영 중인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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