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월까지 1900편 운항 줄일 것…일본·동남아 노선 위주”
입력 2025.01.03 (16:32)
수정 2025.0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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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3월까지 국내외 항공편 1,900편의 항공편 운항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여객기 추락사고 6차 브리핑에서 “1,900편 감편 운항을 진행할 예정으로, 항공 당국과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노선 등 운항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노선들에서 운항 편수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항 감축 노선을) 홈페이지와 개별 이용자에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운항 감축이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약속한 대로 운항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사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 송 본부장은 “장례비와 조의금 지원에 대해 유족들과 협의했다”면서 “지급 절차와 방식을 개별적으로 안내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개별 보험금을 비롯해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한 바 없다”면서 “지급 대상의 가족 관계, 대상자의 상속 우선순위 등이 고려돼야 하므로 지급 규모와 방식, 절차가 결정되더라도 시간은 분명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항공권 예약 취소가 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위기 가능성에 대해 “(예약) 취소가 되고 있지만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확보한 현금도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유동성 문제는 없다”면서 “약 1,400억 원 수준의 현금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여객기 추락사고 6차 브리핑에서 “1,900편 감편 운항을 진행할 예정으로, 항공 당국과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노선 등 운항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노선들에서 운항 편수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항 감축 노선을) 홈페이지와 개별 이용자에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운항 감축이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약속한 대로 운항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사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 송 본부장은 “장례비와 조의금 지원에 대해 유족들과 협의했다”면서 “지급 절차와 방식을 개별적으로 안내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개별 보험금을 비롯해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한 바 없다”면서 “지급 대상의 가족 관계, 대상자의 상속 우선순위 등이 고려돼야 하므로 지급 규모와 방식, 절차가 결정되더라도 시간은 분명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항공권 예약 취소가 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위기 가능성에 대해 “(예약) 취소가 되고 있지만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확보한 현금도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유동성 문제는 없다”면서 “약 1,400억 원 수준의 현금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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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3월까지 1900편 운항 줄일 것…일본·동남아 노선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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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3 16:32:04
- 수정2025-01-03 16:38:46
제주항공이 3월까지 국내외 항공편 1,900편의 항공편 운항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여객기 추락사고 6차 브리핑에서 “1,900편 감편 운항을 진행할 예정으로, 항공 당국과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노선 등 운항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노선들에서 운항 편수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항 감축 노선을) 홈페이지와 개별 이용자에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운항 감축이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약속한 대로 운항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사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 송 본부장은 “장례비와 조의금 지원에 대해 유족들과 협의했다”면서 “지급 절차와 방식을 개별적으로 안내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개별 보험금을 비롯해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한 바 없다”면서 “지급 대상의 가족 관계, 대상자의 상속 우선순위 등이 고려돼야 하므로 지급 규모와 방식, 절차가 결정되더라도 시간은 분명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항공권 예약 취소가 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위기 가능성에 대해 “(예약) 취소가 되고 있지만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확보한 현금도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유동성 문제는 없다”면서 “약 1,400억 원 수준의 현금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여객기 추락사고 6차 브리핑에서 “1,900편 감편 운항을 진행할 예정으로, 항공 당국과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노선 등 운항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노선들에서 운항 편수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항 감축 노선을) 홈페이지와 개별 이용자에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운항 감축이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약속한 대로 운항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사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 송 본부장은 “장례비와 조의금 지원에 대해 유족들과 협의했다”면서 “지급 절차와 방식을 개별적으로 안내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개별 보험금을 비롯해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한 바 없다”면서 “지급 대상의 가족 관계, 대상자의 상속 우선순위 등이 고려돼야 하므로 지급 규모와 방식, 절차가 결정되더라도 시간은 분명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본부장은 항공권 예약 취소가 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위기 가능성에 대해 “(예약) 취소가 되고 있지만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확보한 현금도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유동성 문제는 없다”면서 “약 1,400억 원 수준의 현금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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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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