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 지난해 내수 판매 16년 만에 가장 적어
입력 2025.01.03 (19:43)
수정 2025.01.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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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 5개 사의 지난해 내수 판매가 16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 사 실적을 취합한 결과, 지난 한 해 이들 업체가 판매한 차량은 국내 135만 8천 842대, 해외 658만 8천 328대 등 모두 794만 7천170대였습니다.
전년의 799만 2천 716대보다는 0.6% 감소했습니다.
이중 내수 판매가 145만 2천51대로 전년 대비 6.4% 줄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4만 5천 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침체와 더불어 고금리 기조와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수요가 둔화한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기아 0.1%, 한국GM 6.7%, 르노코리아 2.6%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현대차는 -1.8%, KG모빌리티는 -5.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현대차 -7.5%, 기아 -4.2%, 한국GM은 -35.9%, KG모빌리티는 -25.7% 등 4개 업체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이후 4개월이 안 돼 누적 판매량이 2만 대 돌파한 르노코리아만 전년 대비 80.6%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로 9만 4천538대였고, 이어 기아 카니발 8만 2천748대, 현대차 싼타페 7만 7천161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 사 실적을 취합한 결과, 지난 한 해 이들 업체가 판매한 차량은 국내 135만 8천 842대, 해외 658만 8천 328대 등 모두 794만 7천170대였습니다.
전년의 799만 2천 716대보다는 0.6% 감소했습니다.
이중 내수 판매가 145만 2천51대로 전년 대비 6.4% 줄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4만 5천 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침체와 더불어 고금리 기조와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수요가 둔화한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기아 0.1%, 한국GM 6.7%, 르노코리아 2.6%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현대차는 -1.8%, KG모빌리티는 -5.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현대차 -7.5%, 기아 -4.2%, 한국GM은 -35.9%, KG모빌리티는 -25.7% 등 4개 업체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이후 4개월이 안 돼 누적 판매량이 2만 대 돌파한 르노코리아만 전년 대비 80.6%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로 9만 4천538대였고, 이어 기아 카니발 8만 2천748대, 현대차 싼타페 7만 7천161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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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완성차 5개사, 지난해 내수 판매 16년 만에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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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3 19:44:03
국내 완성차 업체 5개 사의 지난해 내수 판매가 16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 사 실적을 취합한 결과, 지난 한 해 이들 업체가 판매한 차량은 국내 135만 8천 842대, 해외 658만 8천 328대 등 모두 794만 7천170대였습니다.
전년의 799만 2천 716대보다는 0.6% 감소했습니다.
이중 내수 판매가 145만 2천51대로 전년 대비 6.4% 줄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4만 5천 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침체와 더불어 고금리 기조와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수요가 둔화한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기아 0.1%, 한국GM 6.7%, 르노코리아 2.6%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현대차는 -1.8%, KG모빌리티는 -5.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현대차 -7.5%, 기아 -4.2%, 한국GM은 -35.9%, KG모빌리티는 -25.7% 등 4개 업체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이후 4개월이 안 돼 누적 판매량이 2만 대 돌파한 르노코리아만 전년 대비 80.6%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로 9만 4천538대였고, 이어 기아 카니발 8만 2천748대, 현대차 싼타페 7만 7천161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 사 실적을 취합한 결과, 지난 한 해 이들 업체가 판매한 차량은 국내 135만 8천 842대, 해외 658만 8천 328대 등 모두 794만 7천170대였습니다.
전년의 799만 2천 716대보다는 0.6% 감소했습니다.
이중 내수 판매가 145만 2천51대로 전년 대비 6.4% 줄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4만 5천 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침체와 더불어 고금리 기조와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수요가 둔화한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기아 0.1%, 한국GM 6.7%, 르노코리아 2.6%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현대차는 -1.8%, KG모빌리티는 -5.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현대차 -7.5%, 기아 -4.2%, 한국GM은 -35.9%, KG모빌리티는 -25.7% 등 4개 업체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이후 4개월이 안 돼 누적 판매량이 2만 대 돌파한 르노코리아만 전년 대비 80.6%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로 9만 4천538대였고, 이어 기아 카니발 8만 2천748대, 현대차 싼타페 7만 7천161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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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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