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국무장관 “한국 민주주의·최상목 체제 리더십 완전히 신뢰”

입력 2025.01.06 (12:14) 수정 2025.01.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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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을 완전히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한 치의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중요성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공들였던 한미일 협력에 대해서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의) 성과 등 3국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은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유지·확대되는데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이 한미동맹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그 자체로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외교·안보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 가능성에도 면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미국 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며 "어떤 필요한 지원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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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06 12:30:19
    정치
방한한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을 완전히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한 치의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중요성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공들였던 한미일 협력에 대해서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의) 성과 등 3국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은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유지·확대되는데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이 한미동맹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그 자체로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외교·안보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 가능성에도 면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미국 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며 "어떤 필요한 지원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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