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와 계약 해지…“신중하게 고려한 결과, 앞날을 응원”

입력 2025.01.06 (15:25) 수정 2025.0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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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오늘(6일)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달성할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고려하고 평가한 결과”라며 “그동안 인도네시아 축구를 위해 헌신해 준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날을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으로 이끌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4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는 대한민국에 올림픽 본선 탈락의 아픔을 안기며 4위를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6월 2027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최근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8강에서 탈락하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대회에 23세 이하 선수들을 이끌고 출전했지만, 신태용 감독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는 높아졌고, 결국 중도 경질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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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6 15:25:31
    • 수정2025-01-06 15: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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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오늘(6일)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달성할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고려하고 평가한 결과”라며 “그동안 인도네시아 축구를 위해 헌신해 준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날을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으로 이끌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4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는 대한민국에 올림픽 본선 탈락의 아픔을 안기며 4위를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6월 2027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최근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8강에서 탈락하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대회에 23세 이하 선수들을 이끌고 출전했지만, 신태용 감독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는 높아졌고, 결국 중도 경질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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