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사

입력 2025.01.06 (21:44) 수정 2025.01.06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이승학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노 전 비서실장을 지난달 31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이정근 전 부총장 등 2명이 한국복합물류 고문으로 선임되는 과정에 노 전 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한국복합물류에 영향력을 행사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이지만, 국토부 소유 부지에 화물터미널 시설물을 건설해 사업하면서 물류 정책 경험이 있는 국토부 추천 인사를 상근 고문으로 임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7월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에는 김 전 장관을 비공개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사
    • 입력 2025-01-06 21:44:18
    • 수정2025-01-06 21:44:55
    사회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이승학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노 전 비서실장을 지난달 31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이정근 전 부총장 등 2명이 한국복합물류 고문으로 선임되는 과정에 노 전 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한국복합물류에 영향력을 행사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이지만, 국토부 소유 부지에 화물터미널 시설물을 건설해 사업하면서 물류 정책 경험이 있는 국토부 추천 인사를 상근 고문으로 임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7월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에는 김 전 장관을 비공개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