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상도는?…조선 ‘맑음’ 자동차·정유 ‘흐림’
입력 2025.01.06 (23:13)
수정 2025.01.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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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년 울산 주력업종의 산업기상도는 어떨까요?
경제 관련 기관들은 조선은 호조세가 이어지겠지만 자동차와 정유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수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올해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중국 자동차 산업 팽창이 위협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올해 자동차 수출을 지난해 대비 3.1% 감소한 270만대로 예상했고 산업연구원은 4.5% 줄어든 265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액은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91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줄어들 전망입니다.
[조철/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저비용, 고효율, 고품질 (생산을 위해)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좀더 박차를 가할 필요성이 있고..."]
정유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악화로 지난해에 비해 7.5%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석유화학은 구조적인 공급 과잉으로 단기간에 급반등은 어렵지만 수출이 지난해보다는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는 0.9% 증가한 482억 달러로 전망했고 산업연구원은 0.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선은 올해도 순풍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운반선 발주가 늘어나고 미국이나 인도와의 긴밀한 협력 기대감이 호재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한상의는 올해 선박류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1%, 산업연구원은 4.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윤철/울산상의 회장 : "정부,울산시,경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친환경 선박 및 조선산업 육성,2차 전지,부유식해상풍력,수소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올해 울산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 경제계가 위기가 곧 기회라며 다같이 힘을 모아 미래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2025년 울산 주력업종의 산업기상도는 어떨까요?
경제 관련 기관들은 조선은 호조세가 이어지겠지만 자동차와 정유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수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올해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중국 자동차 산업 팽창이 위협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올해 자동차 수출을 지난해 대비 3.1% 감소한 270만대로 예상했고 산업연구원은 4.5% 줄어든 265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액은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91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줄어들 전망입니다.
[조철/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저비용, 고효율, 고품질 (생산을 위해)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좀더 박차를 가할 필요성이 있고..."]
정유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악화로 지난해에 비해 7.5%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석유화학은 구조적인 공급 과잉으로 단기간에 급반등은 어렵지만 수출이 지난해보다는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는 0.9% 증가한 482억 달러로 전망했고 산업연구원은 0.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선은 올해도 순풍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운반선 발주가 늘어나고 미국이나 인도와의 긴밀한 협력 기대감이 호재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한상의는 올해 선박류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1%, 산업연구원은 4.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윤철/울산상의 회장 : "정부,울산시,경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친환경 선박 및 조선산업 육성,2차 전지,부유식해상풍력,수소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올해 울산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 경제계가 위기가 곧 기회라며 다같이 힘을 모아 미래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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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산 주력업종의 산업기상도는 어떨까요?
경제 관련 기관들은 조선은 호조세가 이어지겠지만 자동차와 정유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수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올해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중국 자동차 산업 팽창이 위협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올해 자동차 수출을 지난해 대비 3.1% 감소한 270만대로 예상했고 산업연구원은 4.5% 줄어든 265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액은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91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줄어들 전망입니다.
[조철/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저비용, 고효율, 고품질 (생산을 위해)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좀더 박차를 가할 필요성이 있고..."]
정유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악화로 지난해에 비해 7.5%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석유화학은 구조적인 공급 과잉으로 단기간에 급반등은 어렵지만 수출이 지난해보다는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는 0.9% 증가한 482억 달러로 전망했고 산업연구원은 0.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선은 올해도 순풍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운반선 발주가 늘어나고 미국이나 인도와의 긴밀한 협력 기대감이 호재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한상의는 올해 선박류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1%, 산업연구원은 4.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윤철/울산상의 회장 : "정부,울산시,경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친환경 선박 및 조선산업 육성,2차 전지,부유식해상풍력,수소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올해 울산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 경제계가 위기가 곧 기회라며 다같이 힘을 모아 미래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2025년 울산 주력업종의 산업기상도는 어떨까요?
경제 관련 기관들은 조선은 호조세가 이어지겠지만 자동차와 정유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수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올해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중국 자동차 산업 팽창이 위협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올해 자동차 수출을 지난해 대비 3.1% 감소한 270만대로 예상했고 산업연구원은 4.5% 줄어든 265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액은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91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줄어들 전망입니다.
[조철/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저비용, 고효율, 고품질 (생산을 위해)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좀더 박차를 가할 필요성이 있고..."]
정유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악화로 지난해에 비해 7.5%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석유화학은 구조적인 공급 과잉으로 단기간에 급반등은 어렵지만 수출이 지난해보다는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는 0.9% 증가한 482억 달러로 전망했고 산업연구원은 0.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선은 올해도 순풍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운반선 발주가 늘어나고 미국이나 인도와의 긴밀한 협력 기대감이 호재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한상의는 올해 선박류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1%, 산업연구원은 4.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윤철/울산상의 회장 : "정부,울산시,경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친환경 선박 및 조선산업 육성,2차 전지,부유식해상풍력,수소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올해 울산 경제가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 경제계가 위기가 곧 기회라며 다같이 힘을 모아 미래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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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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