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의회가 현지 시간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선에서 패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 중 312명을, 자신이 226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원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주별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보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의제기는 없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회의를 주재한 해리스 부통령이 이때 차분한 표정으로 정면을 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약 36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아직 현직 상원의원인 J.D.밴스 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공식 취임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상·하원 합동회의 전 SNS에 올린 글에서 “의회는 오늘 우리의 위대한 승리를 인증한다”면서 “역사에 있어서 큰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것은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1·6 의사당 폭동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바이든 당시 당선인의 승리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사건입니다.
이를 감안해 미국 국가안보부는 지난 9월 이번 상·하원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국가 특별 안보 행사‘로 지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선에서 패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 중 312명을, 자신이 226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원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주별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보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의제기는 없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회의를 주재한 해리스 부통령이 이때 차분한 표정으로 정면을 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약 36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아직 현직 상원의원인 J.D.밴스 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공식 취임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상·하원 합동회의 전 SNS에 올린 글에서 “의회는 오늘 우리의 위대한 승리를 인증한다”면서 “역사에 있어서 큰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것은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1·6 의사당 폭동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바이든 당시 당선인의 승리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사건입니다.
이를 감안해 미국 국가안보부는 지난 9월 이번 상·하원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국가 특별 안보 행사‘로 지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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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 트럼프 당선 공식 확인 발표…‘대선패배’ 해리스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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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7 04:10:14
미국 연방의회가 현지 시간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선에서 패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 중 312명을, 자신이 226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원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주별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보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의제기는 없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회의를 주재한 해리스 부통령이 이때 차분한 표정으로 정면을 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약 36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아직 현직 상원의원인 J.D.밴스 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공식 취임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상·하원 합동회의 전 SNS에 올린 글에서 “의회는 오늘 우리의 위대한 승리를 인증한다”면서 “역사에 있어서 큰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것은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1·6 의사당 폭동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바이든 당시 당선인의 승리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사건입니다.
이를 감안해 미국 국가안보부는 지난 9월 이번 상·하원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국가 특별 안보 행사‘로 지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선에서 패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8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 중 312명을, 자신이 226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원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주별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보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의제기는 없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회의를 주재한 해리스 부통령이 이때 차분한 표정으로 정면을 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약 36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아직 현직 상원의원인 J.D.밴스 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공식 취임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상·하원 합동회의 전 SNS에 올린 글에서 “의회는 오늘 우리의 위대한 승리를 인증한다”면서 “역사에 있어서 큰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것은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1·6 의사당 폭동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바이든 당시 당선인의 승리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사건입니다.
이를 감안해 미국 국가안보부는 지난 9월 이번 상·하원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국가 특별 안보 행사‘로 지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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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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