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4년 연속 흑자…누적 준비금 30조 원

입력 2025.01.07 (13:36) 수정 2025.0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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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 재정이 1조 7천억 원 이상 흑자를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2024년 건강보험 현금수지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수입은 99조 870억 원, 지출은 97조 3천여억 원으로 현금 흐름 기준 1조 7천244억 원의 당기 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당기 수지는 2021년 2조 8천억 원, 2022년 3조 6천억 원, 2023년 4조 천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흑자입니다.

연이은 흑자로 누적 준비금도 꾸준히 쌓여 지난해 말 기준 29조 7천여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보험 급여비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중증·응급 진료체계 유지 ▲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수련병원 선지급 등을 시행하면서 1년 전보다 6조 4천여억 원(7.3%) 늘었습니다.

정부와 건보공단은 필수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약 1,890억 원 규모로 비상진료체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비상진료 전체 지원 규모는 약 1조 2,585억 원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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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 4년 연속 흑자…누적 준비금 30조 원
    • 입력 2025-01-07 13:36:06
    • 수정2025-01-07 13:37:04
    사회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이 1조 7천억 원 이상 흑자를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2024년 건강보험 현금수지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수입은 99조 870억 원, 지출은 97조 3천여억 원으로 현금 흐름 기준 1조 7천244억 원의 당기 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당기 수지는 2021년 2조 8천억 원, 2022년 3조 6천억 원, 2023년 4조 천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흑자입니다.

연이은 흑자로 누적 준비금도 꾸준히 쌓여 지난해 말 기준 29조 7천여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보험 급여비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중증·응급 진료체계 유지 ▲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수련병원 선지급 등을 시행하면서 1년 전보다 6조 4천여억 원(7.3%) 늘었습니다.

정부와 건보공단은 필수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약 1,890억 원 규모로 비상진료체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비상진료 전체 지원 규모는 약 1조 2,585억 원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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