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률 64.9%로 0.8%p 하락…4대 중증질환은 81.8%
입력 2025.01.07 (13:58)
수정 2025.01.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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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64.9%로 1년 전보다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급여 증가로 전체 보장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4대 중증질환 등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 보장률은 1년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진료비는 133조 원입니다.
이 가운데 보험자부담금이 86조 3천억 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조 5천억 원, 비급여 진료비는 20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총진료비는 1년 전보다 10.3% 증가했고,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1년 전(65.7%)보다 0.8%p 감소했습니다.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에서 19.9%로, 비급여 부담률은 14.6%에서 15.2%로 각각 0.2%p, 0.6%p 올랐습니다.
건강보험 환자에게 총 100만 원의 의료비가 발생했다면 64만 9천 원은 건강보험이 부담한 금액이고, 19만 9천 원은 법적으로 정해진 본인부담금, 15만 2천 원은 비급여 진료에 따른 본인부담금이란 의미입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일반의약품, 성형, 미용 목적의 보철비 등을 제외한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보장률은 하락했고,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상승했습니다.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1.8%로 1년 전보다 0.3%p 올랐습니다.
질환별로는 암 질환 76.3%, 희귀·중증 난치질환 89.0%로 각각 0.6%p와 0.3%p 늘었습니다.
뇌혈관질환은 88.2%, 심장질환은 90.0%로 각각 1.5%p, 0.1%p 감소했습니다.
백혈병, 췌장암, 림프암 등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개 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80.9%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치매와 호흡기 결핵 등을 포함한 상위 50위 내 질환의 보장률은 79.0%였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 1분위 보장률은 65.0%, 소득 10분위는 60.3%였습니다.
지역 가입자는 1분위 78.2%, 10분위 60.5%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비급여 증가로 전체 보장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4대 중증질환 등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 보장률은 1년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진료비는 133조 원입니다.
이 가운데 보험자부담금이 86조 3천억 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조 5천억 원, 비급여 진료비는 20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총진료비는 1년 전보다 10.3% 증가했고,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1년 전(65.7%)보다 0.8%p 감소했습니다.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에서 19.9%로, 비급여 부담률은 14.6%에서 15.2%로 각각 0.2%p, 0.6%p 올랐습니다.
건강보험 환자에게 총 100만 원의 의료비가 발생했다면 64만 9천 원은 건강보험이 부담한 금액이고, 19만 9천 원은 법적으로 정해진 본인부담금, 15만 2천 원은 비급여 진료에 따른 본인부담금이란 의미입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일반의약품, 성형, 미용 목적의 보철비 등을 제외한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보장률은 하락했고,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상승했습니다.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1.8%로 1년 전보다 0.3%p 올랐습니다.
질환별로는 암 질환 76.3%, 희귀·중증 난치질환 89.0%로 각각 0.6%p와 0.3%p 늘었습니다.
뇌혈관질환은 88.2%, 심장질환은 90.0%로 각각 1.5%p, 0.1%p 감소했습니다.
백혈병, 췌장암, 림프암 등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개 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80.9%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치매와 호흡기 결핵 등을 포함한 상위 50위 내 질환의 보장률은 79.0%였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 1분위 보장률은 65.0%, 소득 10분위는 60.3%였습니다.
지역 가입자는 1분위 78.2%, 10분위 60.5%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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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7 13:58:54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64.9%로 1년 전보다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급여 증가로 전체 보장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4대 중증질환 등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 보장률은 1년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진료비는 133조 원입니다.
이 가운데 보험자부담금이 86조 3천억 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조 5천억 원, 비급여 진료비는 20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총진료비는 1년 전보다 10.3% 증가했고,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1년 전(65.7%)보다 0.8%p 감소했습니다.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에서 19.9%로, 비급여 부담률은 14.6%에서 15.2%로 각각 0.2%p, 0.6%p 올랐습니다.
건강보험 환자에게 총 100만 원의 의료비가 발생했다면 64만 9천 원은 건강보험이 부담한 금액이고, 19만 9천 원은 법적으로 정해진 본인부담금, 15만 2천 원은 비급여 진료에 따른 본인부담금이란 의미입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일반의약품, 성형, 미용 목적의 보철비 등을 제외한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보장률은 하락했고,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상승했습니다.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1.8%로 1년 전보다 0.3%p 올랐습니다.
질환별로는 암 질환 76.3%, 희귀·중증 난치질환 89.0%로 각각 0.6%p와 0.3%p 늘었습니다.
뇌혈관질환은 88.2%, 심장질환은 90.0%로 각각 1.5%p, 0.1%p 감소했습니다.
백혈병, 췌장암, 림프암 등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개 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80.9%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치매와 호흡기 결핵 등을 포함한 상위 50위 내 질환의 보장률은 79.0%였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 1분위 보장률은 65.0%, 소득 10분위는 60.3%였습니다.
지역 가입자는 1분위 78.2%, 10분위 60.5%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비급여 증가로 전체 보장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4대 중증질환 등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 보장률은 1년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건강보험 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진료비는 133조 원입니다.
이 가운데 보험자부담금이 86조 3천억 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조 5천억 원, 비급여 진료비는 20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총진료비는 1년 전보다 10.3% 증가했고,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1년 전(65.7%)보다 0.8%p 감소했습니다.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에서 19.9%로, 비급여 부담률은 14.6%에서 15.2%로 각각 0.2%p, 0.6%p 올랐습니다.
건강보험 환자에게 총 100만 원의 의료비가 발생했다면 64만 9천 원은 건강보험이 부담한 금액이고, 19만 9천 원은 법적으로 정해진 본인부담금, 15만 2천 원은 비급여 진료에 따른 본인부담금이란 의미입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일반의약품, 성형, 미용 목적의 보철비 등을 제외한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보장률은 하락했고,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상승했습니다.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1.8%로 1년 전보다 0.3%p 올랐습니다.
질환별로는 암 질환 76.3%, 희귀·중증 난치질환 89.0%로 각각 0.6%p와 0.3%p 늘었습니다.
뇌혈관질환은 88.2%, 심장질환은 90.0%로 각각 1.5%p, 0.1%p 감소했습니다.
백혈병, 췌장암, 림프암 등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개 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80.9%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치매와 호흡기 결핵 등을 포함한 상위 50위 내 질환의 보장률은 79.0%였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 1분위 보장률은 65.0%, 소득 10분위는 60.3%였습니다.
지역 가입자는 1분위 78.2%, 10분위 60.5%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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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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