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 교육감 “특수교사 사망·전자칠판 사건 의혹 사과”
입력 2025.01.07 (15:36)
수정 2025.01.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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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지난해 발생한 특수교사 사망과 일선 학교의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7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24일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원단체 등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2월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를 만들고 교원단체와 교육청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직 절차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3월 안에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인천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과밀인 특수학급이 196개 있다”며, “한시적으로 기간제 특수교사를 충원해 특수학급 134개를 증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문제를 교원단체와 상의하겠다”고 보충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또, 인천경찰청에서 현직 시의원 2명을 전자칠판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일선 학교에 납품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학교의 전자칠판 문제로, 사회적으로 여러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전자칠판뿐만 아니라 학교의 물품 납품과 관련한 계약에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일괄적으로 전자칠판을 구매한 경우도 문제가 생겼다”며, “지금처럼 각 학교가 조달청을 통해 계약하도록 할지, 인천시교육청이 일괄 구매할지 등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론화해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를 기반으로 인천 학생들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학생성공시대를 이루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일선 학교 현장 지원”이라며, “올해 중점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최대한 돕는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7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24일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원단체 등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2월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를 만들고 교원단체와 교육청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직 절차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3월 안에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인천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과밀인 특수학급이 196개 있다”며, “한시적으로 기간제 특수교사를 충원해 특수학급 134개를 증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문제를 교원단체와 상의하겠다”고 보충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또, 인천경찰청에서 현직 시의원 2명을 전자칠판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일선 학교에 납품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학교의 전자칠판 문제로, 사회적으로 여러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전자칠판뿐만 아니라 학교의 물품 납품과 관련한 계약에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일괄적으로 전자칠판을 구매한 경우도 문제가 생겼다”며, “지금처럼 각 학교가 조달청을 통해 계약하도록 할지, 인천시교육청이 일괄 구매할지 등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론화해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를 기반으로 인천 학생들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학생성공시대를 이루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일선 학교 현장 지원”이라며, “올해 중점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최대한 돕는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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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성훈 인천 교육감 “특수교사 사망·전자칠판 사건 의혹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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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7 15:36:43
- 수정2025-01-07 15:38:10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지난해 발생한 특수교사 사망과 일선 학교의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7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24일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원단체 등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2월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를 만들고 교원단체와 교육청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직 절차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3월 안에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인천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과밀인 특수학급이 196개 있다”며, “한시적으로 기간제 특수교사를 충원해 특수학급 134개를 증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문제를 교원단체와 상의하겠다”고 보충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또, 인천경찰청에서 현직 시의원 2명을 전자칠판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일선 학교에 납품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학교의 전자칠판 문제로, 사회적으로 여러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전자칠판뿐만 아니라 학교의 물품 납품과 관련한 계약에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일괄적으로 전자칠판을 구매한 경우도 문제가 생겼다”며, “지금처럼 각 학교가 조달청을 통해 계약하도록 할지, 인천시교육청이 일괄 구매할지 등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론화해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를 기반으로 인천 학생들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학생성공시대를 이루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일선 학교 현장 지원”이라며, “올해 중점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최대한 돕는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7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24일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원단체 등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2월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를 만들고 교원단체와 교육청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직 절차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3월 안에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인천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과밀인 특수학급이 196개 있다”며, “한시적으로 기간제 특수교사를 충원해 특수학급 134개를 증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문제를 교원단체와 상의하겠다”고 보충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또, 인천경찰청에서 현직 시의원 2명을 전자칠판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일선 학교에 납품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학교의 전자칠판 문제로, 사회적으로 여러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전자칠판뿐만 아니라 학교의 물품 납품과 관련한 계약에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일괄적으로 전자칠판을 구매한 경우도 문제가 생겼다”며, “지금처럼 각 학교가 조달청을 통해 계약하도록 할지, 인천시교육청이 일괄 구매할지 등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론화해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를 기반으로 인천 학생들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학생성공시대를 이루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일선 학교 현장 지원”이라며, “올해 중점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최대한 돕는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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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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