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새해 첫 ‘도민과 대화’…안전·산업 정책 제안 외

입력 2025.01.07 (19:43) 수정 2025.01.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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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오늘(7일) 경남도청에서 올해 첫 도민과 대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대와 분야별 도민 50명이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간부들과 안전과 산업, 경제와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도민들은 교육 인프라 부족 대책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주거 정책, 산재 예방 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 “미래 역량·교육 공공성 강화”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오늘(7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미래 역량과 민주 시민,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교육감은 밀양에 진로교육원을 설립하고, 학교 예술 강사 사업과 사회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이빛터' 같은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 모델을 경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해보다 상승

경남 4년제 대학들의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창원대 정시 모집 경쟁률은 4.63대 1, 경남대는 2.35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랐습니다.

국립경상대는 4.42대 1, 인제대 2.84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고, 진주교대는 2.44대 1로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민주노총 “체포영장 저지 경남의원 7명 책임 물을 것”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7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참한 경남 국민의힘 국회의원 7명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법부의 결정을 부정하고 법 집행을 가로막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모임에 경남에서는 박대출, 강민국, 서일준, 서천호, 이종욱, 정점식, 김종양 의원이 동참했습니다.

창원컨벤션센터 숨진 경비 노동자 유가족 ‘1인 시위’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된 창원컨벤션센터 비정규직 50대 경비 노동자 A씨 유가족이 오늘(7일) 창원컨벤션센터와 경남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족은 A씨가 용역업체로부터 3개월 단위 초단기 근로 계약을 제안받아 고용 불안을 호소했다며, 관련자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경남관광재단은 용역업체에 1년 단위 계약을 요청했지만, 업체가 임의로 3개월 수습 계약 뒤 9개월 재계약을 추진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하청지회 49일 단식 중단…한화 본사 앞 농성

금속노조 조선하청지회는 오늘(7일) 서울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오션 하청업체와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부지회장이 49일 동안 이어온 단식을 중단하고,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청노조와 19개 하청업체는 대표 교섭 형태로 최근 4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잠정 중단됐습니다.

“벌금형 창원시의원 제명해야”…윤리위 회부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는 오늘(7일) 기자회견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땅을 불법 형질변경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천만 원을 선고받은 백승규 창원시의원을 제명하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단은 지난달 1심 판결 뒤, 백 의원을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백 의원은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한 만큼 벌금형이 부당해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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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남 새해 첫 ‘도민과 대화’…안전·산업 정책 제안 외
    • 입력 2025-01-07 19:43:50
    • 수정2025-01-07 19:52:16
    뉴스7(창원)
경상남도가 오늘(7일) 경남도청에서 올해 첫 도민과 대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대와 분야별 도민 50명이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간부들과 안전과 산업, 경제와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도민들은 교육 인프라 부족 대책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주거 정책, 산재 예방 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 “미래 역량·교육 공공성 강화”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오늘(7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미래 역량과 민주 시민,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교육감은 밀양에 진로교육원을 설립하고, 학교 예술 강사 사업과 사회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이빛터' 같은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 모델을 경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해보다 상승

경남 4년제 대학들의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창원대 정시 모집 경쟁률은 4.63대 1, 경남대는 2.35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랐습니다.

국립경상대는 4.42대 1, 인제대 2.84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고, 진주교대는 2.44대 1로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민주노총 “체포영장 저지 경남의원 7명 책임 물을 것”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7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참한 경남 국민의힘 국회의원 7명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법부의 결정을 부정하고 법 집행을 가로막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모임에 경남에서는 박대출, 강민국, 서일준, 서천호, 이종욱, 정점식, 김종양 의원이 동참했습니다.

창원컨벤션센터 숨진 경비 노동자 유가족 ‘1인 시위’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된 창원컨벤션센터 비정규직 50대 경비 노동자 A씨 유가족이 오늘(7일) 창원컨벤션센터와 경남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족은 A씨가 용역업체로부터 3개월 단위 초단기 근로 계약을 제안받아 고용 불안을 호소했다며, 관련자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경남관광재단은 용역업체에 1년 단위 계약을 요청했지만, 업체가 임의로 3개월 수습 계약 뒤 9개월 재계약을 추진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하청지회 49일 단식 중단…한화 본사 앞 농성

금속노조 조선하청지회는 오늘(7일) 서울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오션 하청업체와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부지회장이 49일 동안 이어온 단식을 중단하고,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청노조와 19개 하청업체는 대표 교섭 형태로 최근 4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잠정 중단됐습니다.

“벌금형 창원시의원 제명해야”…윤리위 회부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는 오늘(7일) 기자회견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땅을 불법 형질변경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천만 원을 선고받은 백승규 창원시의원을 제명하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단은 지난달 1심 판결 뒤, 백 의원을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백 의원은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한 만큼 벌금형이 부당해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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