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강진 사망자 126명으로 늘어…가옥 3천600여채 붕괴
입력 2025.01.07 (23:47)
수정 2025.01.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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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7일 오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 티베트 자치구 고원 지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6명으로 늘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발생한 규모 6.8,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 7.1의 지진으로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은 3천609호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신화통신은 진앙 주변 20㎞ 범위 안에 주민 약 6천900명이 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3천 채가 넘는 붕괴 가옥을 감안하면 앞으로 구조·수색 작업 경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이날 구조팀이 고립 주민 407명을 구해냈고, 임시 거주 구역 14곳을 설치해 이재민 3만 400여 명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지진으로 파손됐던 도로가 모두 복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지진은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인접한 시짱자치구(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르카쩌시 정부는 이번 지진이 딩르현의 춰궈향·취뤄향 등 기초 행진 단위인 14개 향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발생한 규모 6.8,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 7.1의 지진으로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은 3천609호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신화통신은 진앙 주변 20㎞ 범위 안에 주민 약 6천900명이 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3천 채가 넘는 붕괴 가옥을 감안하면 앞으로 구조·수색 작업 경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이날 구조팀이 고립 주민 407명을 구해냈고, 임시 거주 구역 14곳을 설치해 이재민 3만 400여 명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지진으로 파손됐던 도로가 모두 복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지진은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인접한 시짱자치구(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르카쩌시 정부는 이번 지진이 딩르현의 춰궈향·취뤄향 등 기초 행진 단위인 14개 향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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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티베트 강진 사망자 126명으로 늘어…가옥 3천600여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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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7 23:47:10
- 수정2025-01-07 23:55:47
현지 시각 7일 오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 티베트 자치구 고원 지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6명으로 늘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발생한 규모 6.8,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 7.1의 지진으로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은 3천609호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신화통신은 진앙 주변 20㎞ 범위 안에 주민 약 6천900명이 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3천 채가 넘는 붕괴 가옥을 감안하면 앞으로 구조·수색 작업 경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이날 구조팀이 고립 주민 407명을 구해냈고, 임시 거주 구역 14곳을 설치해 이재민 3만 400여 명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지진으로 파손됐던 도로가 모두 복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지진은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인접한 시짱자치구(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르카쩌시 정부는 이번 지진이 딩르현의 춰궈향·취뤄향 등 기초 행진 단위인 14개 향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발생한 규모 6.8,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 7.1의 지진으로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은 3천609호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신화통신은 진앙 주변 20㎞ 범위 안에 주민 약 6천900명이 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3천 채가 넘는 붕괴 가옥을 감안하면 앞으로 구조·수색 작업 경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이날 구조팀이 고립 주민 407명을 구해냈고, 임시 거주 구역 14곳을 설치해 이재민 3만 400여 명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지진으로 파손됐던 도로가 모두 복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지진은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인접한 시짱자치구(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르카쩌시 정부는 이번 지진이 딩르현의 춰궈향·취뤄향 등 기초 행진 단위인 14개 향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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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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