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나마운하·그린란드 관련 무력사용 배제 안 해”
입력 2025.01.08 (03:39)
수정 2025.01.0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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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실시한 대선 승리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최근 관심을 피력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안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나는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가 미국의 경제 안보와 국가안보 등에서 중요하다고 밝힌 뒤 "나는 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 수단 사용 배제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그린란드 주민들이 독립 및 미국으로의 편입을 투표로 결정하는 경우 덴마크가 그것을 방해하면 매우 높은 관세를 덴마크에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파나마에 대해서도 미국에 과도한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파나마 운하 문제는 현재 파나마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뒤 "파나마 정부는 협정의 모든 면을 위반했고, 도덕적으로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자신이 고율 관세 부과 구상과 미국으로의 편입 가능성 등을 거론했던 캐나다에 대해서는 군사력이 아닌 "경제적 강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파나마 운하 사용료 인하를 요구하며 파나마에 운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를 매입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에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가이드라인인 2%를 크게 뛰어넘는 요구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실시한 대선 승리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최근 관심을 피력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안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나는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가 미국의 경제 안보와 국가안보 등에서 중요하다고 밝힌 뒤 "나는 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 수단 사용 배제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그린란드 주민들이 독립 및 미국으로의 편입을 투표로 결정하는 경우 덴마크가 그것을 방해하면 매우 높은 관세를 덴마크에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파나마에 대해서도 미국에 과도한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파나마 운하 문제는 현재 파나마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뒤 "파나마 정부는 협정의 모든 면을 위반했고, 도덕적으로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자신이 고율 관세 부과 구상과 미국으로의 편입 가능성 등을 거론했던 캐나다에 대해서는 군사력이 아닌 "경제적 강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파나마 운하 사용료 인하를 요구하며 파나마에 운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를 매입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에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가이드라인인 2%를 크게 뛰어넘는 요구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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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파나마운하·그린란드 관련 무력사용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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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8 03:3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실시한 대선 승리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최근 관심을 피력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안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나는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가 미국의 경제 안보와 국가안보 등에서 중요하다고 밝힌 뒤 "나는 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 수단 사용 배제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그린란드 주민들이 독립 및 미국으로의 편입을 투표로 결정하는 경우 덴마크가 그것을 방해하면 매우 높은 관세를 덴마크에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파나마에 대해서도 미국에 과도한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파나마 운하 문제는 현재 파나마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뒤 "파나마 정부는 협정의 모든 면을 위반했고, 도덕적으로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자신이 고율 관세 부과 구상과 미국으로의 편입 가능성 등을 거론했던 캐나다에 대해서는 군사력이 아닌 "경제적 강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파나마 운하 사용료 인하를 요구하며 파나마에 운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를 매입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에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가이드라인인 2%를 크게 뛰어넘는 요구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각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실시한 대선 승리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최근 관심을 피력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안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나는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가 미국의 경제 안보와 국가안보 등에서 중요하다고 밝힌 뒤 "나는 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 수단 사용 배제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그린란드 주민들이 독립 및 미국으로의 편입을 투표로 결정하는 경우 덴마크가 그것을 방해하면 매우 높은 관세를 덴마크에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파나마에 대해서도 미국에 과도한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파나마 운하 문제는 현재 파나마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뒤 "파나마 정부는 협정의 모든 면을 위반했고, 도덕적으로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자신이 고율 관세 부과 구상과 미국으로의 편입 가능성 등을 거론했던 캐나다에 대해서는 군사력이 아닌 "경제적 강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파나마 운하 사용료 인하를 요구하며 파나마에 운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를 매입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에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가이드라인인 2%를 크게 뛰어넘는 요구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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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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