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6개 마을 공공하수도 추진…“상수원 수질개선”

[앵커]

진안군이 공공하수도가 연결되지 않았던 6개 마을에 하수도 설치를 추진합니다.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안군이 하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37억 원을 확보하면서 그간 경제성 등의 이유로 공공하수도가 연결 되지 않았던 6개 마을에 하수도 설치가 추진됩니다.

군은 국비 등 모두 88억 원을 들여 진안읍과 정천면, 백운면, 마령면 등 4개 읍·면, 6개 마을에 오는 2천27년까지 하수관로와 배수 설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공공하수도 설치를 통해 농촌지역 생활 여건 개선과 마을 인근에 있는 상수원인 용담호와 섬진강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춘성/진안군수 : "공공하수도는 군민의 기본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치즈 맛보기와 섬진강·옥정호 관광, 농악 즐기기 등 4가지 당일형 상품과 촌캉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 한 가지가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농촌크리에이투어는 기존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관광 경영체, 여행사, 청년 등이 협업해 농촌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뜻합니다.

[이서윤/임실군 농촌정책팀 :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농촌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부안군이 휴일이나 야간에도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합니다.

군내 첫 공공심야약국은 부안읍에 있는 '더조은약국'으로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합니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엔젤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엔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