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생일’ 관영매체에 관련 소식 없어
입력 2025.01.08 (11:13)
수정 2025.0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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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오늘(8일)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일절 전하지 않았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김 위원장의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참석 소식을 전했고, 2면에는 라오스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등을 실었습니다.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의 생일과 연관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생일은 각각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기념하고 있지만, 김정은 생일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습니다.
김정은의 생일은 2014년 조선중앙통신이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프로농구 선수의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맞으며 북한에 왔다”고 언급하는 식의 간접 보도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김 위원장이 선대의 후광을 지우고 독자 우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라 올해는 생일을 공식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을 보급·패용하거나 태양절 명칭 사용 자제, 김일성을 기리는 ‘주체연호’가 관영매체와 달력, 우표 등에서 사라지는 등 독자 우상화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김 위원장의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참석 소식을 전했고, 2면에는 라오스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등을 실었습니다.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의 생일과 연관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생일은 각각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기념하고 있지만, 김정은 생일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습니다.
김정은의 생일은 2014년 조선중앙통신이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프로농구 선수의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맞으며 북한에 왔다”고 언급하는 식의 간접 보도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김 위원장이 선대의 후광을 지우고 독자 우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라 올해는 생일을 공식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을 보급·패용하거나 태양절 명칭 사용 자제, 김일성을 기리는 ‘주체연호’가 관영매체와 달력, 우표 등에서 사라지는 등 독자 우상화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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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생일’ 관영매체에 관련 소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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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1:13:05
- 수정2025-01-08 11:15:32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오늘(8일)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일절 전하지 않았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김 위원장의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참석 소식을 전했고, 2면에는 라오스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등을 실었습니다.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의 생일과 연관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생일은 각각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기념하고 있지만, 김정은 생일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습니다.
김정은의 생일은 2014년 조선중앙통신이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프로농구 선수의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맞으며 북한에 왔다”고 언급하는 식의 간접 보도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김 위원장이 선대의 후광을 지우고 독자 우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라 올해는 생일을 공식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을 보급·패용하거나 태양절 명칭 사용 자제, 김일성을 기리는 ‘주체연호’가 관영매체와 달력, 우표 등에서 사라지는 등 독자 우상화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김 위원장의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참석 소식을 전했고, 2면에는 라오스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등을 실었습니다.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의 생일과 연관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생일은 각각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로 기념하고 있지만, 김정은 생일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습니다.
김정은의 생일은 2014년 조선중앙통신이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프로농구 선수의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맞으며 북한에 왔다”고 언급하는 식의 간접 보도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김 위원장이 선대의 후광을 지우고 독자 우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라 올해는 생일을 공식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을 보급·패용하거나 태양절 명칭 사용 자제, 김일성을 기리는 ‘주체연호’가 관영매체와 달력, 우표 등에서 사라지는 등 독자 우상화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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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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